카카오 (KS:035720) 판교 사옥 입구 전경. 사진=카카오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하락세를 보이던 카카오가 13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KS:323410), 카카오게임즈도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카카오그룹주가 하방 압박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2시56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1%(2000원) 내린 4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개장 직후 4만7300원으로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도 52주 신저가를 피하지 못했다.
카카오페이도 장중 3만3950원으로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장이 열린 뒤 1만6500원으로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게임즈도 장중 3만4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같은 카카오그룹주의 연속된 52주 신저가 경신에는 미국 고강도 긴축 압박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이 카카오그룹주에 하방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공개된 미국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도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4.5%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조가 드러났다.
이날 발표될 예정인 미국 9월 CPI(소비자물가지수)도 시장에서 경계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