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23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290 마감(-1.81%)...원화 환율 1409.3원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2,29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93% 하락한 729.36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409.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한국은행-국민연금, 100억달러 통화스와프 실시 합의
외환당국(한국은행·기획재정부)은 국민연금공단과 100억달러 한도 내에서 통화스와프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해외투자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외환당국과의 외환스왑 거래를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민연금은 거래상대방 위험 없이 해외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가 완화되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씨티 "한은, 내달 빅스텝한다…최종금리 3.5%로 상향 조정"
씨티는 한국은행이 내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금리도 종전 3%에서 3.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기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은 유지했습니다.
▲ LG엔솔, IRA 불확실성 정면돌파…캐나다 광물업체와 업무협약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을 강화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 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코로나 의심 증상 있으면 착용 권고"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합니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를 볼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 고위험군과 밀접접촉하는 경우, 대화가 많은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LG전자, 6G 주도권 선점 박차…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LG전자가 글로벌 산학연 6G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6G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의했습니다. 23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원(KRISS)과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6G Grand Summit)’을 열고 6G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의했습니다. 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됩니다.
▲ "한국 최고가 세계 최고" 글로벌 5G 속도 1위 사업자는 SKT
국내 1위 통신사인 SK텔레콤의 5세대(5G)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업체 오픈시그널은 최근 '5G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익스피어런스 어워즈 2022'를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은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 부문에서 초당 469.6메가비트(Mb)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2위는 LG유플러스(429.6Mb), 3위는 불가리아 비바콤(422.2Mb)이 차지했습니다. KT는 381.9Mb로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LG화학 (KS:051910), 북미 양극재 공장 탄력…연내 부지 발표할 듯
LG화학이 북미 양극재 공장 부지를 올해 안에 발표할 전망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되면서 현지에 양극재 공장을 세우려는 계획이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양극재 공장을 북미 지역에 설립하기 위해 여러 부지를 검토 중이며, 캐나다보다 미국이 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전, UAE원전 3호기 가동 개시…"내년 상반기 상업운전"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한국 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가동을 개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 상업운전을 시작해 전력 공급에 나설 예정입니다. 23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UAE원자력공사(ENEC)는 22일(현지시간)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 임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이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는 건 원자로 내 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원자로 안정 가동이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 "집 살 사람 없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 붕괴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이 붕괴됐습니다. 연준이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만큼, 주택시장 침체는 더욱 심화될 조짐입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9.5로 전주(80.2)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이처럼 80 아래로 붕괴된 것은 2019년 6월(78.7) 이후 3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 정부 'AI·구제역·ASF 확산 차단'…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나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을 상정했습니다. 매년 겨울철 반복되는 AI에 대해 차단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 출범 초읽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형 모델인 '우주항공청' 설립 과정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정부는 설립 추진단을 선제적으로 신설한 뒤 우주항공청 설립 작업과 조직 구성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 설치를 위해 국장급 1명, 과장급 1명, 실무진 2명 등 4명 규모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 공기업 보유 'YTN 지분 매각' 정부 첫 공식언급…"검토 중"
공기업이 보유 중인 보도전문채널 'YTN'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왔습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 설명 브리핑을 열어 "한전KDN의 YTN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오늘 공운위에서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정부가 7월29일 (제시한)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8월 말 각 기관이 혁신 계획안을 제출한 상태고, 그 부분을 기재부에서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북미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기업들, 한국에 1조6000억 규모 투자한다
북미 지역 기업들이 국내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분야에 11억5,000만 달러(약 1조6,181억원) 규모의 투자보따리를 풉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북미 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북미 지역 7개 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에 총 1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외국인투자 신고서를 산업부에 제출했습니다.
▲ 대우조선해양 매각 다시 막 올랐지만...“시작부터 냉랭”
23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재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을 위해 새주인 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만간 매각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산은은 매각주관사 선정을 앞두고 인수후보자가 있는지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다만 대형 조선사 등 SI는 현대중공업 인수 무산으로 인수전 참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FI는 고금리 시대에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며 사실상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는 원매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5400억 규모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공사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사업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디벨로퍼로 참여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과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조달·설계·시공)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한진택배대리점협회-택배노조, 택배기사 수입증대 방안 합의
한진은 전국한진택배대리점협회가 쿠팡 (NYSE:CPNG) 물량 감소 대책을 요구했던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기사 수입증대 방안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전국택배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오문우 한대협 회장과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 조인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물량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택배기사의 생계지원 대책을 한시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bhc, BBQ 상대 손배소 패소…BBQ "악의적 소송에 유감"
BBQ는 bhc치킨이 윤홍근 BBQ 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경쟁사 괴롭히기식' 소송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BQ 법률대리인은 "bhc 청구내용이 모두 기각되면서 사건이 종결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19년 이미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된 사건을 수년 뒤 또 손해배상 소송을 무리하게 제기한 것은 정상적인 법률분쟁으로 보기 어렵다"며 "경쟁사를 괴롭히고 자사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는 수단으로 (소송을) 쓴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 BTS·K드라마 땡큐…지재권 무역수지, 만년 적자서 역대 최대로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와 같은 K팝 가수들과 오징어게임 등 K컨텐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국내 지식재산권(지재권) 무역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6월 지재권 무역수지 흑자는 3억7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며, 종전 역대 최대치인 2019년 하반기(3억5000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하반기(4000만달러)에 이어 2개 반기 연속 흑자를 유지한 것입니다.
▲ 화난 '우마무스메' 이용자들, 카카오게임즈에 환불소송
부실 운영 논란이 빚어졌던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이 게임사를 상대로 단체 환불 소송을 제기합니다. 우마무스메 유저 김모 씨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른 이용자 200명과 함께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게임에 쓴 금액을 환불해 달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현재까지 환불 소송에 7천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전체 피해 금액은 약 80억∼9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날 내는 소송은 김씨 포함 201명이 각자 소송 가액 20만 원씩, 총 4천20만 원을 일부청구하는 방식이 될 예정입니다.
▲ 모델솔루션, 공모가 최상단 2만7000원 확정…26~27일 청약
고부가가치 첨단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기업 모델솔루션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오는 26일, 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고, 내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23일 모델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725.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7%가 희망 공모가 밴드(2만4000~2만7000원)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고, 3만원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한 기관 비율도 9.18%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9월 23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