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35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2.03%)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생산·저장·발전에 이르는 천연가스 사업의 모든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완성해 사업영역 사이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 흡수합병으로 매출액 40조원대, 영업이익 1조원대로 합병 신주가 상장되면 12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조원대 규모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그룹 내 분산된 에너지 사업의 기능이 통합되면서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천연가스 매장량 확보는 2021년 기준 0.9TCF(조 입방피트)에서 2030년 2.5TCF로 기존보다 3배, LNG 거래량은 131만 톤에서 1200만 톤으로 9배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