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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퇴근길] 삼성, 10대 파운드리 중 유일 역성장…TSMC와 격차 벌어져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6- 22- 오전 01:57
[0621퇴근길] 삼성, 10대 파운드리 중 유일 역성장…TSMC와 격차 벌어져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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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2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408.93 마감 (+0.75%)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2,408.9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9% 상승한 778.3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오른 1,293.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 10대 파운드리 중 유일 역성장…TSMC와 격차 벌어져

올해 1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매출이 11분기 연속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상위 10개 업체 중 삼성전자만 역성장하며 1위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53억2800만달러(6조8730억원)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55억4400만달러보다 3.9%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운드리 10대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도 작년 4분기 18.3%에서 올 1분기 16.3%로 2.0%p(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오후 4시 이륙…목표 고도 700㎞ 도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됐습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입니다. 4시14분 현재, 누리호 3단엔진이 정상적으로 정지 되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목표 고도 700㎞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6월 1~20일 무역적자 76억달러…하반기도 불안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8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었습니다. 수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건 설날 연휴가 있던 올해 2월 1~10일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반도체(1.9%), 석유제품(88.3%)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23.5%), 자동차 부품(-14.7%), 무선통신기기(-23.5%) 등이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5일로 작년 같은 기간(15.5일)보다 이틀 적지만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0% 증가했습니다.

▲ 임차인 물밑 지원·전월세 물량 확대…尹정부 첫 부동산 대책

정부가 임대차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임차인 지원을 강화하고 전·월세 물량 공급 확보에 나섭니다. 아울러 도심 주택공급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분양가상한제를 손질하는 등 250만가구 신규 주택 공급을 위한 규제도 완화합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확정했습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삼일제약, 루센티스 시밀러 국내 판권 계약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오전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멜리부는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며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에 사용됩니다.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 중인 루센티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약 4조4000억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340억원입니다.

▲ 한화솔루션, 쉘에 수소탱크 공급…`수소사업` 본격화

한화솔루션이 미국 에너지 업체 쉘이 구축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합니다. 한화솔루션의 100% 미국 자회사인 한화시마론은 쉘에 운송용 수소탱크인 넵튠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넵튠은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제작된 타입4 탱크로, 2000리터까지 저장이 가능한 초대용량 수소탱크입니다.

▲ 현대제철, 초고강도 강판 등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

현대제철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움직임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쓰입니다. 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만5000장을 공급합니다.

▲ 폐페트병이 롯데리아 유니폼으로…효성티앤씨 ‘리젠’ 적용 확대

효성티앤씨의 재활용(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이 외식업계 최초의 친환경 유니폼에 적용됐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 등 롯데GRS(Global Restaurant Service) 매장 직원들이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의 GRS(Global Recycle Standard) 등 다수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섬유입니다.

▲ 무협 "반도체·차 수출 호조에도 올해 무역적자 예상…1996년 이후 최대"

올해 역대급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무역수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1일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7039억달러, 수입은 16.8% 증가한 718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147억 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무역적자(132억6741만달러)보다 큰 규모이며 1996년(206억달러) 이후 최대치입니다.

▲ 씨티 "한은 금통위, 다음달 빅스텝 나설 듯"

글로벌 투자은행(IB)인 씨티가 한국은행이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진욱 씨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1일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7월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서고 8월, 10월, 11월에도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3.0%까지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씨티는 지난 전망에서는 한은이 올해 남은 금통위에서 0.25%포인트씩 세 차례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2.75%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 한숨 돌리나 했더니…'레미콘 운송거부'에 건설현장 다시 '긴장'

화물연대 파업 종료 이후 다시 레미콘 물량을 들이며 공사 재개를 준비 중인 건설 현장이 다시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현장은 그동안 화물연대 파업으로 밀려 있던 레미콘 물량을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하는 등 정상적인 공사 재개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레미콘 운반차량 운수업자들이 레미콘사를 대상으로 운송료 단체협상 등에 나서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운행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다시 공사중단 사태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한전 이어 남부발전도 경영진 성과급 전액 반납

한국전력에 이어 한국남부발전 경영진도 정부 권고에 따라 성과급 자율 반납에 동참합니다. 전날 기획재정부는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한전과 9개 자회사에 대해 성과급 자율 반납을 권고했습니다. 공운위 발표 직후 정승일 사장 등 한전 경영진은 2021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도 성과급을 50%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 TIGER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초로 순자산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4조551억원입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체 ETF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큽니다.

▲ 150억→2100억 몸값 뜀박질…파키스탄 자회사 파는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LCPL 보유 지분 75.0%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LCPL은 파키스탄 증시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2130억원 수준입니다. 롯데케미칼의 보유 지분의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을 경우 1830억~21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 SM그룹, HMM (KS:011200) 3대주주에 올라…8천억원 투입해 지분 5.52% 확보

SM그룹이 8천350억원을 들여 HMM 주식을 매입해 HMM 3대 주주에 등재됐습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SM상선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특별관계자 18인이 HMM 지분 5.52%(2천699만7천91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SM상선은 지난 13일 HMM 주식 1천573만790주를 보유(취득 단가 2만9천542원)했다고 신규 보고한 데 이어 16일(34만7천주·취득 단가 2만7천763원)과 17일(40만주·2만7천56원) 등에 걸쳐 HMM 주식을 모두 4천851억8천만원어치 사들였습니다.

▲ 코스모화학, 탄산리튬 설비에 159억 투자

코스모화학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159억원을 이차전지 원료인 탄산리튬 생산 설비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탄산리튬 설비투자는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의 일환입니다. 기존 니켈과 코발트 회수뿐 아니라 최근 이차전지 핵심원료중 가장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리튬을 추가적으로 회수하게 됩니다.

▲ 인천공항공사, 제주항공 화물 노선 취항…"국내 최초 LCC 화물기 유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최초로 인천공항에 화물노선을 취항했습니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인천공항 계류장(항공기 이동지역)에서 ‘제주항공 화물기 1호기 신규 취항’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중국(연태) 주 6회, 베트남(하노이) 주 6회, 일본(나리타) 주 3회 화물노선을 운영합니다.

▲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 베타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은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의 2차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시나몬(Shinamon)'은 신한(Shinhan)과 나(Na)는 메타버스(Metaverse)에서 만난다(On)라는 뜻으로, '신한의 세상이 나의 일상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나몬 입장 시 얻게 되는 가상의 재화 츄러스를 활용해 적금, 청약, 펀드 등 가상의 상품에 가입하고 금융활동을 통해 츄러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 ‘리니지W’보다 빠른 ‘우마무스메’…카카오게임즈 (KQ:293490), ‘오딘’ 흥행 잇는다

출시 11시간 만에 애플 (NASDAQ:AAPL)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카카오게임즈의 기대 신작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가 국내 시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게임시장에선 한정적인 서브컬쳐(하위문화) 장르임에도 역대급으로 빠른 속도로 1위를 기록한 것이어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오딘:발할라’로 매출 1조클럽에 오른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로 올해도 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자가면역치료제 'HL161' 3가지 적응증 美3상 관문 도전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등 3가지 적응증에 대해 하반기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합니다. 향후 2~3년간 글로벌 임상시험에 집중하며, 동시에 적응증 확대도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뮤노반트는 개발하고 있는 자가면역 치료제 HL161의 중증 근무력증 임상 3상을 이번달 내 미국에서 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6월 21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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