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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퇴근길] 정부 "금융시장·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필요시 시장안정조치"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6- 15- 오전 01:50
[0614퇴근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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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14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492.97 마감 (-0.46%)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2,492.9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3% 하락한 823.5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오른 1,286.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정부 "금융시장·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필요시 시장안정조치"

정부가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필요하면 관계기관 공조 하에 즉시 시장안정조치를 가동하겠다"며 재차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응TF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 차관은 전날에도 "필요하면 관계기관 공조 하에 즉시 시장안정조치를 가동하겠다"며 구두 개입에 나선 바 있습니다.

▲ 화물연대 총파업 8일째 수송차질 계속…레미콘·철강공장 일부 가동중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8일째인 14일, 산업 현장 곳곳에서 수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 비율인 항만별 컨테이너 장치율은 72.7%로, 평시(65.8%)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국토부는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1% 수준인 6800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 적과의 동침 무리였나…삼성·LG, 올레드 TV 패널 협상 중단

시장의 관심을 모아왔던 ‘삼성-LG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맹’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올 초부터 이어온 두 회사의 협상이 올레드 패널 공급 가격 이견으로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삼성이 퀀텀닷(QD)-OLED 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1년반만에 3000만원선 붕괴…인출중단 사태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하락하며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3000만원선이 무너졌습니다. 14일 오전 11시1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의 가격은 2793만8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일 대비 18%가량 하락한 것으로, 2000만원선 진입은 2020년 12월 29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 와중에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13일 저녁 9시쯤부터 약 3시간 동안 비트코인 인출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네이버파이낸셜 "25년 네이버페이 이용액 100조 연다"

그동안 경쟁사 대비 '정중동' 행보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던 네이버파이낸셜이 새로운 수장과 함께 간편결제 1위 사업자로서 대세를 굳히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라는 국내 최대 포털과 '스마트스토어'와 '스마트플레이스' 등 네이버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SME(중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경쟁력 강화, 네이버 외 가맹점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네이버페이 이용액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산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박상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 미디어데이 2022'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 현대건설,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마련

현대건설이 원자력 원천 기술 확보를 비롯해 원전사업 영역을 전 분야로 확대하는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을 본격 추진합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다 원전 건설 능력과 수출 경험을 앞세워 한국형 대형원전 사업을 기반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분야에 걸쳐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4기 중 22기 시공 경험을 갖췄습니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달 원자력 사업 분야 최고기업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형 대형원전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반도체로 LCD인력 300여명 전환배치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사업을 종료한 TV용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 인력 300여 명을 삼성전자 (KS:005930) 반도체 사업부로 전환 배치할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 선발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로 아산캠퍼스 내 마지막 남은 LCD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며 사업을 완전히 철수했습니다.

▲ 대한항공 (KS:003490) 진에어 인수 우려…"주가부담·자본확충 가능성 주시"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15일 자회사 진에어 주식 전량을 다른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주식 취득 목적을 "저비용항공사(LCC)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 추구"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인수 가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습니다. 한진칼이 대한항공에 매각하는 진에어 주식 가격은 주당 2만1천100원으로 13일 종가(1만6천550원)보다 27.5% 높은 가격입니다.

▲ 반대매매 6월들어 연일 증가세…공포장에 떠는 빚투개미

물가상승 충격으로 지수가 흔들리자 시장에서 반대매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는 174억15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달 31일(127억7900만원) 이후 6거래일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로 변동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까지 오르고 있어 시장에 '빚투(빚내서 투자)' 리스크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우체국 택배노조 18일 하루 파업 "노예계약서 철회"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가 우정사업본부의 위탁계약서를 문제 삼으며 오는 18일 하루짜리 경고파업에 나섭니다. 노조는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를 결정하면서, 택배노조 우체국본부의 쟁의권이 확보됐다"며 "18일 하루 경고 파업을 하고, 20일에 전국 동시다발 거점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7월 1일부터 적용할 우체국 위탁배달원에 대한 위탁계약서에 쉬운 해고 등 독소조항이 담겨있다는 입장입니다.

▲ 尹정부 원전세일즈 시동…이창양 산업부 장관 8兆 원전 체코 간다

탈(脫)원전 백지화·원전 10기 수출을 공약한 윤석열 정부가 '원전 세일즈'에 시동을 겁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첫 해외 출장지로 체코를 택하며 8조원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원전 수출의 컨트롤타워(지휘본부) 역할을 맡을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을 통해 범정부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입니다.

▲ 두 번째 도전 '누리호', 한국 위성기술도 검증한다

국내 우주산업의 성장 신호탄이 될 누리호가 이번 주 2차 발사됩니다. 강풍 탓에 당초 발사 예정일(15일)보다 하루 미뤄진 16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위성모사체(더미 위성)만 실었던 지난해 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에는 실제 위성을 고도 700㎞에 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성공 여부는 발사 후 4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신동빈 회장, 유럽에서 현지 명품업체 경영진 만난다

올 들어 한국과 미국에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번엔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으로 출국한 신동빈 회장은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사업 파트너들과 잇따라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 백화점 등에서 유럽 명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유럽 명품 등 현지 소비재 기업들과 어떤 협의를 할지 주목됩니다.

▲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 美 오버에어에 1500억 규모 투자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내년 3분기(7~9월) UAM 무인 시제기 비행을 목표로 공동 투자에 나섭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소재 UAM 기술 선도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진행한 총 1억1500만 달러(약 1479억원) 규모의 시리즈B(스타트업의 두번째 단계 자금조달) 투자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오버에어가 발행한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오픈형 전환사채) 취득을 이날 공시했습니다.

▲ SK이노베이션, 아마존도 반한 암모니아 연료전지 스타트업에 투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아마존이 투자한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에 3000만 달러(약 380억원)를 투자하고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아모지는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소형으로 제작해 트랙터, 드론 등 산업용 운송 수단에 적용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 CJ대한통운, 동방 등 항만하역 입찰 담합...65억 과징금

공정위는 포스코가 매년 실시한 광양항과 포항항 항만하역용역 입찰에서 물량배분, 투찰가격, 낙찰순위를 담합한 6개 하역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5억 3000만 원(잠정)을 부과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이 된 6개 업체는 동방, CJ대한통운, 세방, 대주기업,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한진입니다. 과징금 규모는 동방이 약 22억 원, CJ대한통운 약 10억 원 순입니다.

▲ 카카오택시 내일부터 합승 허용…5인승 이하는 동성만 가능

15일부터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 택시 합승이 허용됩니다. 승객이 원하는 자발적 합승만 가능하고, 5인승 이하 승용차 택시는 같은 성별끼리만 합승할 수 있습니다. 택시요금은 업체가 결정하지만 대체로 승객들이 요금을 나눠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컴투스그룹, 독자 메인넷 구축…"C2X 생태계 확장"

컴투스 그룹이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컴투스 그룹은 8월까지 독자적 메인넷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외부 영향은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합니다.

▲ 롯데 '상암·송도', 신세계 '수원·창원'…복합몰 속도 낸다

1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은 향후 5년간 각각 37조원, 20조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 이중 상당 금액이 오프라인 유통 강화에 쓰일 전망입니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인천 송도 등에서 고용 유발 효과가 높은 대규모 복합몰 개발을 추진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오프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전체 국내 투자액의 55%인 1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 중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의 신사업 투자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 에이프로젠, 합병안 주총 통과…8월 초 코스피 상장

국내 최초 바이오 유니콘기업 에이프로젠이 계열사와 합병을 통해서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인 에이프로젠메디신과 비상장 기업인 에이프로젠은 14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두 기업의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합병기일은 7월 15일이며 주권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입니다.

지금까지 6월 14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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