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소수점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소매 유통업체 타깃이 재고 축소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2%대로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4월 무역수지가 개선되면서 국채 금리는 내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4.36포인트(0.80%) 오른 3만3180.14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39.25포인트(0.95%) 상승한 4160.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3.86포인트(0.94%) 뛴 1만2175.2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소매 유통업체들 실적 하락으로 증시가 몸살을 앓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타깃 (NYSE:TGT)이 재고 부족 현상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2%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3%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무역적자 규모는 871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19% 줄어들었다. 지난 3월 미국 무역적자 규모는 1077억달러였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다시 2%대로 내려왔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2.979%로 마감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734%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다. 브렌트 유는 120달러대를 다시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0.85% 상승한 배럴당 119.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17% 오른 배럴당 120.91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각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8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15% 하락한 3만3131.0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17% 내린 4153.5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19% 하락한 1만2687.4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28% 하락한 1914.20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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