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화요일(24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NYSE:SNAP)의 부진한 실적 경고를 확인한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 소매유통업체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소비자들은 임의소비재 지출에 있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여행 지출을 위해서 TV나 가정용품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 또한 식품, 연료, 기타 가정 필수품에 대한 기본 지출도 커졌다.
스냅의 실적 경고는 거시경제적 상황이 더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고, 특히 화요일 증시에서는 광고 섹터에 타격을 입혔다. 광고 관련 종목들은 기업이 광고 지출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급락했다.
4월 신규주택판매도 전월 대비 17% 하락했다. 4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고 이는 경기침체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수요일에는 연준의 5월 연준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며, 금요일에는 소비자 지출 및 소득,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가 발표된다. 시장은 특히 연준 회의록을 예의 주시하면서 향후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된 단서를 찾으려 할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엔비디아 실적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당순이익은 1.30달러, 매출은 81억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수요 및 공급 추세에 대한 경영진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2. 윌리엄스 소노마 실적
주방용품과 가정용품 소매업체 윌리엄스 소노마(NYSE:WSM)의 주당순이익은 2.88달러, 매출은 18억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윌리엄스 소노마와 같은 고급 전문 소매업체와 거대 할인 유통업체 간의 실적 차이를 주목하고 있다.
3. 딕스 스포팅 굿즈 실적
또 다른 소매업체 딕스 스포팅 굿즈(NYSE:DKS)의 주당순이익은 2.49달러, 매출은 26억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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