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게임사업을 분사해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후 1시3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거래일 대비 1만2500원(4.41%)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하이브는 미국 내 법인을 신설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양도하기로 했다. 신설법인의 이름은 현 게임사업부의 조직명을 딴 '하이브IM'이 유력하며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KS:036570) 등 대형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이브는 2019년 리듬게임 개발사인 수퍼브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게임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수퍼브를 흡수합병해 게임사업 규모를 키웠고 최근 하이브IM으로 재편했다. 하이브IM은 70~80명 규모의 게임 개발 인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