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내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밸런싱에서 신규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48분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4500원(3.47%) 상승한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다음달 13일 MSCI 5월 반기 리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MSCI 5월 반기 리뷰는 4월 마지막 10거래일인 4월 18~29일 중 임의의 날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허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기준 예상편입종목은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며 KT 편입 가능성은 하락 중"이라며 "기준일 전체 시가총액이 가장 작은 1개 종목이 제외될 예정으로 지난 7일 기준 전체 시가총액이 가장 작은 종목은 녹십자, 알테오젠, SK케미칼 순이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