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1분기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55분 현대오토에버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4.88%)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1분기 매출액 5093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대비 43%, 80% 증가한 규모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흡수합병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 운영 능력을 확보해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변화에서 차량 소프트웨어(SW) 확대적용, 현대차그룹 SW통합 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독형 사업' 매출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연간 매출액 목표는 2조30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