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바이오팜이 추가 라이선스 아웃과 파이프라인 확보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이베스트증권은 13일 SK바이오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1% 감소한 488억원, 영업손실은 285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sk바이오팜 CI
2021년 4분기에 중국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금과 마일스톤, 그리고 캐나다 L/O 계약금이 대부분 반영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700억원~750억원은 2~3년에 걸쳐서 인식될 것이다.
올해는 연간 적자전환이 예상되지만, 2023년에는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흑자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
강하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세노바메이트는 시판 후부터 처방 수 상승세 기울기의 변함 없이 코로나19의 특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의 계속되는 국가별 라이선스아웃으로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관련하여 추가적인 자금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SK바이오팜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2022년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매출 증가와 빔팻의 특허만료에 따른 처방 수 증가, 항암제 IND, CNS 계열 신약 임상 진전 및 확대에 따른 긍정적 요인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CNS계열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 확보는 리오프닝이 진행되면서 진전이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