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7포인트(0.40%) 오른 2677.53로 출발했다. 오전 9시 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3.54포인트(0.51%) 오른 2680.3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억원, 174억원을 순매도, 기관은 2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7포인트(0.23%) 오른 915.89로 출발했다. 현재 전거래일 대비 4.21포인트(0.46%) 오른 918.0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억원, 3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2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높은 물가의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러시아 화학무기 관련 발언 또한 우크라이나 이슈 불확실성을 높였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물론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 이후 하락) 기대가 확대된 점, 중국 상해 봉쇄 일부 해제 및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기대 심리는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해 국내 증시는 중국발 호재성 재료 등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