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제조기업 아이씨케이가 PG(결제대행) 사업에 진출하며 토탈 결제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6일 오후 1시40분 아이씨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190원(5.80%) 오른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이씨케이는 "셀피를 통한 IT 솔루션 사업을 위해 국내 PG사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미국 파이서브(Fiserv)와 함께 쌓은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탭투페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셀피는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카드 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안드로이드(Android) 진영의 탭투페이 솔루션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스마트폰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는 신용카드 비접촉 결제를 통해 보안과 편리성을 갖춘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한다.
아이씨케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결제솔루션 기업 파이서브와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탭투페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보유 중인 IT 기술력과 카드사 네트워크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