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14년만에 두달 연속 ‘무역적자’…금융위기 이후 처음

입력: 2022- 02- 01- 오후 09:30
© Reuters.  14년만에 두달 연속 ‘무역적자’…금융위기 이후 처음
LCO
-

에너지 수입이 두달 연속 급증하면서 지난 1월 한국이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미국의 한 정유시설. 사진= 픽샤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한국의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수출보다 수입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53억2000만 달러, 수입액은 602억1000만 달러로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인 4억5000만 달러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2개월 이상 무역수지 적자를 보인 건 지난 2008년 이후 14년만이다.

원유·가스·석탄 등 3개 에너지원의 수입 규모는 159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68억9000만 달러)보다 무려 90억6000만 달러나 늘었다.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최근의 무역수지 적자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0.03달러로 장 마감했다.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90달러를 넘겼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