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는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전장에서 반등했던 미국 증시는 수요일(26일)에 전반적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는 금리인상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3월 첫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이러한 연준의 움직임은 공격적인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의미한다. 이전에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종료 이후 얼마나 빠르게 금리가 인상될지에 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은 통화정책을 재고하게 되었다. 그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했던 주장을 포기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수급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고용시장의 개선 또한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강화에 촉매제로 작용했다. 미국 실업률은 4% 아래로 하락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월가에서는 3월 금리인상 이후 3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고, 여름에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주에도 실적 발표가 계속되고 있다. 수요일 폐장 후 테슬라(NASDAQ:TSLA)와 인텔(NASDAQ:INTC)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애플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애플(NASDAQ:AAPL)의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89달러, 매출 1,186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비자 실적
비자(NYSE:V)의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70달러, 매출 67억 9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가 최근 분기에서 신용가드 지출 증대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애널리스트들은 비자 측의 반등 전망도 궁금해 하고 있다.
3. 컴캐스트 실적
컴캐스 (NASDAQ:CMCSA)의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73센트, 매출 297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스트리밍 부문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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