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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브런치] 현대엔지니어링, IPO 발판 삼아 친환경 신사업 ‘정조준’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1- 26- 오후 08:06
© Reuters.  [0126브런치] 현대엔지니어링, IPO 발판 삼아 친환경 신사업 ‘정조준’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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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현대엔지니어링, IPO 발판 삼아 친환경 신사업 ‘정조준’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 달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친환경·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25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사업과 친환경 신사업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모두 1600만 주로 구주가 1200만 주(75%), 신주가 400만 주(25%)입니다. 공모 희망 가격은 5만7900∼7만5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9264억∼1조2112억 원 규모입니다.

▲ SK, 1조 투자해 부천에 친환경 신기술 전담 연구소 짓는다

SK그룹이 부천에 친환경 사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연구시설을 짓습니다. SK는 25일 경기도 부천시와 손잡고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천㎡(3만여 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천여명이 근무할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입주할 부지 등이 확정되면 오는 2025년경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입니다.

▲ 현대차 (KS:005380) "올해 영업이익률 5.5~6.5% 목표…기말배당 주당 4천원"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한 현대자동차가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치를 5.5~6.5%로 제시하는 가이던스를 2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자동차 부문 생산 안정화에 따른 판매 정상화 추진을 기반으로 올해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전년보다 13~14% 늘린 것을 반영한 것입니다. 현대차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5.7%였습니다. 이와 함께 실적 개선을 반영해 2021년 기말 배당금을 전년의 3천원에서 1천원 상향한 4천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중간배당 1천원을 포함하면 총 배당금은 5천원입니다.

▲ 삼성전자 (KS:005930) 노사 임금협상 결렬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체결이 결국 결렬됐습니다. 25일 삼성전자 노조는 조합원 총투표 결과 부결 선택이 90.7%를 기록하면서 임금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노조 공동교섭단에 임금협상 최종안을 전달했습니다. 노조는 "노사 간 대화는 끝났다며 진윤석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내놓은 최종안이 노동자 의견을 전혀 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쟁의권을 확보해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 "이래서 가전하면 LG전자 하는구나"…세탁기도 휴대폰처럼 업그레이드

LG전자 H&A(생활가전) 사업본부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전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UP 가전'을 내걸었습니다. UP 가전은 이용자 요구와 불편함을 파악해 맞춤형 업그레이드(개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칭합니다. LG전자는 올해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약 20종의 제품군에서 UP 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늘릴 계획입니다.

▲ CJ, AI센터 만든다…계열사 미래기술 한곳서 연구

CJ 그룹 (KS:001040)이 계열사별로 활용해온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적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 AI 통합 연구개발(R&D) 조직인 'CJ AI센터'를 신설합니다. 25일 CJ그룹 관계자는 "CJ AI센터를 세우기 위해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며 "센터를 이끌 수장을 포함해 인적 구성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4대 성장엔진을 발표하면서 AI 중심 디지털 전환에 2023년까지 4조3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 LG엔솔·GM, 얼티엄셀즈 3공장 건설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세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습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제3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1억달러(약 2조394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지분율(50%)만큼 각각 출자해 2026년까지 출자금을 분할 납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차, 전기차·수소차 앞세워 日시장 재진출

현대차 (KS:005380)가 올해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차 '넥쏘'를 앞세워 일본에 다시 진출합니다. 2009년 일본에서 승용차 사업을 철수한 이후 12년 만입니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일본에서 승용차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최근 일본 법인명을 '현대자동차저팬주식회사'에서 '현대모빌리티저팬주식회사'로 바꿨습니다. 향후 승용차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법인명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매출 1조·흑자전환…LS엠트론의 부활

LS그룹 계열사 중 농기계 트랙터와 사출기 등을 생산하는 LS엠트론은 작년 매출이 5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LS엠트론은 1조원 넘는 매출과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도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LS엠트론 부활의 공신은 주력 생산품인 트랙터였으며, 북미 시장 수출 확대가 주효했습니다.

▲ LG 푸드테크 '군침'…美 잇저스트에 250억씩 베팅

LG그룹이 미국 대체식품 기업인 잇저스트 투자에 나섭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미국 푸드테크 기업인 잇저스트가 진행 중인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기로 하고 관련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잇저스트 투자를 위해 모집 중인 1300억원 규모 펀드에 기관투자가(LP)로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투자 주체로는 LG화학이 나섭니다. LG화학 (KS:051910) 관계자는 “대체식품 산업과 사업적 시너지 측면이 있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LNG선 배출한 탄소 회수하는 친환경 기술…삼성중공업 국내 첫 인증

삼성중공업 (KS:010140)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함께 개발한 ‘선박 탄소포집 시스템’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선박 탄소포집 시스템으로 선급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문승욱 산업부 장관 "3월 폴란드 원전 입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올해 3월까지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에 입찰제안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문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대한 현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폴란드가 신규 원전 6기를 신설하기 위해 첫 번째 입찰제안서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3월까지 미국이 입찰제안서를 낸다는 계획이 있다"며 "한국수력원자력도 (제안서를) 제출한다는 약속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5G 주파수 경매 '혼돈'…SKT "공정성 상실" 반발

25일 SK텔레콤은 현재 경매로 나온 5G 중대역 구간(3.40~3.42㎓)이 LG유플러스를 위한 특혜라며 또 다른 5G 중대역 구간인 3.70~3.74㎓ 구간을 함께 경매에 내놓을 것을 과기정통부에 요구했습니다. 'LG유플러스 특혜'를 없애고 SK텔레콤과 KT도 추가로 주파수를 받게끔 경매분을 늘리자고 정부에 역제안한 것입니다. 다만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경매분과 SK텔레콤의 추가 제안은 '별건'이라는 방침이어서, SK텔레콤의 이 같은 역제안이 실제로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실리콘 강자' KCC…작년 매출 사상 최대

종합 소재·건자재 업체 KCC의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25일 건자재 업계에 따르면 KCC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6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 부품·차체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실리콘 사업에서 수익성이 본격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SK에코, 베트남 태양광사업 진출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에 나선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태양광 사업에 진출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25일 베트남의 지붕 태양광 전문기업 '나미솔라'와 손을 잡고 4년간 총 2억달러를 투자해 250㎿ 규모 지붕 태양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미솔라와 협력으로 SK에코플랜트는 태양광 사업을 통한 친환경 전력 생산과 탄소 배출권 확보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습니다.

▲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0.5%포인트 하향...4.4%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해 10월보다 0.5%포인트 낮춘 4.4%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증가, 경기회복 교란과 더 높은 물가상승’이라는 부제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IMF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공급망 혼란, 물가상승이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로 0.3% 포인트 내렸습니다.

▲ 미 국채가 하락…1월 FOMC 첫날, 긴축 시그널 대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첫날, 긴축 시그널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채권 매도세가 나타났고, 미국 국채수익률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32분(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02bp 상승한 1.759%에 거래됐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4.17bp 오른 1.009%였습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06bp 오른 2.106%를 나타냈습니다.

▲ 美 전문가들 "연준, 1월 FOMC에서 3월 금리인상 시그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추가 긴축 정책을 예고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CNBC에 따르면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1월 FOMC에서 3월 첫 금리 인상 시그널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 연준이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의지를 밝힌 만큼 이르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 美 1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 전년比 18.8%↑…석 달 째 주춤

미국의 지난해 11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기록적 급등세에서 석 달 째 주춤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8.8%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의 19%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전미 주택가격은 지난해 8월까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하고, 작년 9월부터 상승률이 둔화했습니다.

▲ 배런스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반등"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및 기타 암호화폐가 25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코인데스크의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8.3% 상승해 3만6398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더리움도 지난 24시간 동안 8% 상승한 24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광폭할 정도의 투매에 시달리며 도달한 저점에서 회복하는 과정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지금까지 1월 2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에디터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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