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화요일(25일) 미국 증시는 변동성이 큰 장세를 이어갔다. 미 연준 FOMC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증시는 등락을 거듭했다.
IBM (NYSE:IBM), 3M(NYSE:MMM) 등 다수의 기업들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증시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테슬라, 인텔에서도 수요일 폐장 후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증시에서는 특히 기술주 상황이 좋지 않았고, 나스닥 지수는 조정 영역으로 하락했다. 올해 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므로 성장주의 미래 수익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 동안 연준 부양책에 힘입어 기술 섹터는 크게 상승했다. 애플(NASDAQ:AAPL)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시가총액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부양책 종료 시 전망은 밝지 않다.
로이터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1980년 이후 최악의 1월을 보내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러 간 긴장도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식,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을 떠나 금과 같은 안전한 도피처에 대한 투자로 옮겨가고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테슬라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테슬라(NASDAQ:TSLA)의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2,25달러, 매출 168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전기차 생산 전망 그리고 신규 전기차 제조업체 및 제너럴 모터스(NYSE:GM), 포드(NYSE:F)와 같은 전통적 제조사들의 전기차 시장 진출과 경쟁에 대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2. 애보트 래버러토리 실적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의료장비 제조업체 애보트 래버러토리스(NYSE:ABT)의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21달러, 매출 106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가정 내 코로나 진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진단키트 생산 상황에 대한 경영진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한다.
3. 인텔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데이터에 따르면, 인텔(NASDAQ:INTC)의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90센트, 매출 183억 3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공급망 문제와 반도체 생산 노력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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