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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퇴근길] 씨젠, "새로운 코로나19 우려 변이 ‘오미크론’ 한번에 잡는다"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1- 12- 02- 오전 01:43
© Reuters [1201퇴근길] 씨젠, "새로운 코로나19 우려 변이 ‘오미크론’ 한번에 잡는다"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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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899.72 마감 (+2.14%)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 상승한 2,899.7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9% 상승한 977.15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8.7원 내린 1,179.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씨젠 (KQ:096530), "새로운 코로나19 우려 변이 ‘오미크론’ 한번에 잡는다"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자사 진단키트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잡아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씨젠에 따르면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잡아낼 수 있는 진단키트는 올 3월에 개발한 ‘올플렉스 사스코브2 마스터 에세이’(Allplex SARS-CoV-2 Master Assay)입니다. 기존 RT-PCR 검사처럼 한 번 검사로 기존 코로나19 뿐 아니라 오미크론 바이러스 검출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독과점 노선 조정, 통합 속도 위한 '고육책'

KDB산업은행 등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과 관련한 이해당사자들이 일부 독과점 노선 조정을 골자로 한 기업결합심사를 요청키로 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과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다만 업계에선 이같은 운수권·슬롯(SLOT·시간당 이착륙 횟수) 조정이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고육책’으로 풀이되며, 공정위가 양사의 통합을 두고 국내 1·2위 사업자 간 통합에 따른 ‘경쟁제한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1년이 넘도록 결론이 내려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포스코 (KS:005490), 지주사 전환 검토…지배구조 개편 시동

재계 6위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최근 철강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수소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받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재계 안팎에선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는 이유로 철강사를 넘어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이를 토대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에디슨에 대출 어렵다는 산은…시중은행 반응도 '싸늘'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우선협상대상자 에디슨모터스가 산업은행이 대출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데다가 시중은행마저 '부실기업에 대출이 어렵다'는 분위기여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산은이 자금지원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발전전략의 제3기관 검증`이라는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아직 쌍용차나 에디슨모터스 등에서 요청이 온 것은 아니지만 온다고 하더라도 부실이 심각한 쌍용차에 대출을 해줄 은행은 없다고 봐도 될 것"이라며 "결국 대출을 해줄 수 있는 곳은 산업은행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반도체 대란도 뚫었다"…현대차 (KS:005380), 4분기 사상 최대 매출 전망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반도체 공급난을 뚫고 올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레저용차량(RV) 등 가격대가 높은 차량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 4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각각 31조1286억원과 1조96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56.4% 늘어난 수치입니다.

▲ 네이버, 日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일본 가상세계 구축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손을 잡고 가상의 일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네이버의 메타버스 기술 총합체인 '아크버스(ARCVERSE)'를 활용합니다. 네이버는 1일 소프트뱅크와 일본에서 도시 단위 고정밀 지도(HD 맵)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에는 네이버가 자체개발한 실내외 디지털트윈 데이터 제작 솔루션 '어라이크(ALIKE)'가 활용됩니다.

▲ 코로나에도 은행 건전성 개선… 3분기 BIS 비율 15.9%

올 3분기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전분기 말대비 일제히 오르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9%로 6월 말대비 0.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자본비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내년 '상장' 추진하는 마켓컬리… 2500억원 규모 프리IPO로 투자유치

내년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마켓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리IPO'란 회사가 향후 몇 년 이내에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자금유치 방식을 뜻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달 30일 총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유치하고 컬리 일부 주주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11월 수출 사상 첫 月 600억달러 돌파…전년比 32.1% 증가

올해 11월 우리 수출이 월간 600억달러를 첫 돌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60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부품, 바이오헬스를 제외한 주력 품목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나며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 11월 30일 공매도 1조원…재개 첫날 이후 최대

11월 30일 국내 증시의 공매도 거래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공매도 재개 첫날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공매도 거래액은 총 1조95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공매도 부분 재개 첫날인 지난 5월 3일 1조1094억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대 금액입니다.

▲ 오늘(1일)부터 식품 도미노 인상…참치부터 햄버거·막걸리까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식품 가격 인상이 연말에도 이어집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원F&B의 동원참치캔과 롯데리아 주요 제품 가격이 오르며, 국순당도 막걸리 가격을 최대 25% 인상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라면, 우유, 과자, 치킨, 피자 등 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에도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서 서민경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 국세청, 하림그룹 계열사 올품에 이어 팜스코도 세무조사

국세청이 하림그룹과 계열사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올품 뿐만 아니라 배합사료 회사인 팜스코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림그룹 측은 이번 세무조사가 공정위가 제기한 특수관계자 거래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종 결과를 알 수 없지만 세금을 추가로 납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重, 계약 불발로 '애물단지'된 드릴십 1척 매각 성공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시추 선사와 드릴십 1척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매각한 드릴십의 금액은 2억4천500만달러(한화 약 2천900억)이며, 선체 크리닝과 시운전 등 재가동(Reactivation) 위한 준비를 거쳐 오는 2023년 1분기 안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삼성중공업은 유상 증자에 이어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해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대우조선, LNG운반선 6척 계약…올해 수주 100억달러 돌파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을 수주하며 7년 만에 연간 수주금액 100억달러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북미지역 선주사 2곳으로부터 LNG운반선 각각 4척, 2척 등 총 6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들 선박의 총 수주금액은 1조4956억원이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 한화, 수소혼소율 40% 美 가스터빈 개조 사업 수주

한화가 해외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한화는 미국에서 2022년까지 상업 가동하는 172㎿급 천연가스 가스터빈에 세계 최초로 수소혼소율 40%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첫 번째 수소혼소 상업발전 사례인 네덜란드 발전소에서 적용하던 수소혼소율 25%보다 수소 함량이 높습니다.

▲ GS리테일, 수장 교체…'디지털·퀵커머스' 방점

GS리테일의 조윤성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은 오진성 전략부문장(부사장)으로 결정됐습니다. GS리테일은 이에 앞서 디지털 커머스와 퀵커머스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내년부터 GS홈쇼핑과의 통합, 요기요 인수 등을 통한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 준공… "스푸트니크V 26억도스 생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메인 백신센터를 완공했습니다. 완공된 백신센터의 총 생산규모는 10만4000리터로, 스푸트니크V 1차 접종용(아데노바이러스 26형) 백신을 연간 약 26억도스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백신센터는 백신사업의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며 앞으로 이 곳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인류에 공헌하는 다양한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편의점 5위 미니스톱 3년여 만에 다시 매물로

3년여 전 매각이 불발됐던 미니스톱이 다시 매물로 나왔습니다. 출점을 제한하는 자율규약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몸집을 불리려는 편의점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미니스톱은 이온(AEON, イオン) 그룹 자회사인 일본 미니스톱(MINISTOP)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1997년 2월 국내에 진출했으나 실적 부진으로 2018년 말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 대유위니아, 조건부 예약으로 남양유업 경영참여 선언?

홍원식 회장과 한앤컴퍼니의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유위니아가 남양유업 경영 참여 방침을 밝혔습니다. 홍 회장이 소송에서 승소하면 보유지분을 대유위니아에 매각한다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 근거입니다. 기업 인수합병 시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이례적 상황으로,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 남양유업의 기업가치와 구조가 크게 바뀐다면 한앤컴퍼니로서는 승소를 해도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수 있습니다.

▲ “디즈니+, 주간이용자 100만명 돌파…국내 톱5 진입”

디즈니플러스가 지난달 12일 국내 출시 후 100만명이 넘는 주간 이용자를 확보하며 국내 톱5 서비스에 안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닐슨미디어코리아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주요 OTT이용 현황 분석결과 디즈니+는 지난달 15∼21일 주간 이용자 101만명으로 국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기간 1위는 넷플릭스로 471만명, 2∼4위는 웨이브(188만명), 티빙(165만명), 쿠팡플레이(110만명) 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1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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