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미중 10월 생산자 물가 쇼크 이어 10월 소비자 물가도 30년 만에 최고치 쇼크, 하이퍼 인플레 우려 확산 미국 국채시장 쇼크.
-중국 10월 PPI 전년동기비 13.5% 급등, 통계집계 96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 시장 예상치 12.4% 큰 폭 상회. 1월 1.0% 상승 이후 가파르게 급등. 중국 생산자 물가 상승은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곧바로 연결. 석탄 석유 천연가스 부문이 폭등 주도, 원자재 공급난 최대 난제로 지속가능성 높아. 10월 소비자 물가도 1.5%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
-미국 10월 PPI 전년대비 8.6% 상승 통계산출 11년 만에 최고치 이어 10월 CPI 전년대비 6.2% 급등, 90년 12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 시장예상치 5.9%보다 큰 폭 상회. 전월비로도 0.9% 상승 시장예상치 0.6% 상회. 연료 가격 전년대비 59% 폭등, 에너지 가격 30%, 중고차 26.4% 폭등. 실질임금은 인플레 부담 10월 0.5% 하락.
-미국 쇼크 수준 물가 급등에 국채시장 응찰 수요 격감하며 국채금리 급등 쇼크 증상. 30년물 국채 입찰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폭등세에 국채시장 불안감 확대 응찰 격감.
-뉴욕증시, 특히 나스닥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하락세 크지 않았지만 10일(현지시간) 오후 30년물 입찰 부진 소식 전해지며 국채금리 급등하면서 급락 전환.
-이날 오후 30년물 입찰 발행금리 시장 평균 1.888%보다 높은 1.940%. 응찰률 6개월 평균 2.29배보다 낮은 2.20배로, 해외투자자 간접낙찰률은 6개월 평균 64.3%보다 큰 폭 하회한 59.0%로 나오면서 물가 쇼크에 입찰 쇼크.
-물가 국채시장 쇼크에 연준 내년 조기 기준금리 인상 의견 확산, 첫 번째 금리 인상 7월 가능성, 12월 FOMC에서 언급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
-국채금리 2년물 26% 급등한 0.5169%, 10년물 7.16% 급등하며 1.553%, 30년물도 4.63% 급등하며 1.905%로 마쳐.
-뉴욕증시 다우지수 240.04포인트 (0.66%) 내린 3만6079.94, S&P500지수 38.54포인트 (0.82%) 하락 4646.71, 나스닥지수 263.84포인트 (1.66%) 급락 1만5622.71 마감. 나스닥 하락 폭 지난 10월 4일 이후 최대치.
★해묵은 美中 갈등 본격 해빙무드?, 공급망 차질 근본원인 미중 갈등 해소로 하이퍼 인플레 해법 찾을지 관심 집중.
-10일(현지시간) 미중 양국 기후변화 협력 합의 깜짝 선언 이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양국 화상 정상회담 다음 주 개최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
-존 케리 미국 특사 "양국이 메탄 배출량 감축 공동노력, 중국 내년 포괄적이고 야심찬 계획 약속, 양국 2030년 기후대응 확대 위해 내년 상반기 실무그룹 구성 가동 합의"
-셰전화 중국 기후 특사도 "양국 공동노력 10일 오후에 공동선언 합의, 기후대응 공동 강화, 중국과 미국 차이보다는 합의가 더 많다" 양국 노골적 맹비난 일관했던 기후변화 공동대응 깜짝 급선회 선언에 갈등 해소 기대.
-다음 주 정상회담 개최 분위기 고조. 9일 뉴욕 미중관계 전국위원회 연례 만찬 시주석 축하 서한 "중·미 관계 지금 중요한 역사적 고비, 양국 협력하면 모두 이익을 얻지만 싸우면 모두 다쳐 협력만이 올바른 선택" 강조.
-바이든도 서신 통해 "오늘날 우리는 세계의 역사적 전환점, 코로나19부터 기후변화 위기 대응까지 미·중 관계는 전 지구적 의미" 협력 의사 비쳐.
-공급망 차질 따른 하이퍼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속 미중 갈등 완화 효과 기대 업.
★유럽 올해 겨울 천연가스 대란 벗어나나. 러시아 공급재개로 유럽 천연가스 선물 급락세로 반전.
-러시아 천연가스 11월부터 서유럽 자체 저장시설 속속 채워지며 유입 물량 급증 전환. 독일 가스 저장고에도 유입 시작 시장 우려와 가격 급등 진정세 전환.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 메가와트/시 당 지난 3월 15유로에서 지난달 160유로, 이번 달 10일 64.14유로까지 급락하면 진정세 전환. 연초대비 여전히 4배 수준이어서 겨울 한파 땐 다시 급등할 가능성 상존.
★테슬라 대항마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상장 돌풍. 상장 첫날 시가총액 포드 GM 추월.
-공모가 주당 78달러 기업가치 770억 달러 2014년 이후 미 기업으로 7년 만의 최대 IPO, 시초가 106.75달러(공모가 대비 30% 상승, 시가총액 910억 달러) 상장 첫날 시가총액 단숨에 자동차 전통강자 포드(770억 달러) GM(870억 달러) 추월. 종가는 29.14% 상승한 100.73달러 마감.
-포드(12%)와 아마존 (NASDAQ:AMZN)(20%)이 주요 투자자, SUV와 픽업트럭 전기차 버전 주력. 올해 말까지 전기차 1000대 출시 계획, 지난 9월부터 전기픽업트럭 'R1T' 차량 인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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