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4일)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S&P 500 및 나스닥 지수는 오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제조사 퀄컴(NASDAQ:QCOM) 주가는 급등했다. 휴대전화부터 자동차까지 모든 것을 구동하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치솟고 있고, 퀄컴은 현재 분기에 대한 수익 및 매출 전망을 예상치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비디오게임 제조사 일렉트로닉 아츠(NASDAQ:EA) 및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NASDAQ:TTWO) 주가도 상승했다. 게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두 회사는 2021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미 연준이 예상대로 이달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여 내년 중반에 종료할 것임을 선언한 이후에도 호실적 발표는 이어졌다. 다만, 기준금리는 동결되었다.
금요일에는 모두가 주시하는 10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민간 고용 데이터가 발표된 이후 며칠이 지났고, 목요일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로 나타나 고용시장 회복세를 시사했다.
한편, 미 의회에서는 민주당이 지난 수개월 동안 협상해 온 사회적 지출 및 인프라 패키지 법안의 표결 통과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미 고용보고서
10월 미국 고용은 45만 건이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9만 4천 건 증가하여 지난 1년 동안 가장 둔화된 수치를 보였다.
미국 실업률은 2개월 연속 팬데믹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9월에는 4.8%를 기록했고, 10월에는 4.7%로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2. 시간당 임금
10월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은 0.4%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9월에는 0.6% 상승했다.
3. 드래프트킹스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온라인 스포츠 베팅 업체인 드래프트킹스(NASDAQ:DKNG)의 3분기 매출은 2억 3,150만 달러, 주당순손실 98센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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