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14일) 미국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기술 섹터 상승이 증시 전반을 주도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등 대형 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3대 은행인 씨티그룹(NYSE:C),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NYSE:MS)의 3분기 실적은 대규모 대출 손실에 대비해 마련해 두었던 대손충당금이 감축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한 3분기가 투자은행 부문의 성수기였던 점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DAQ:WBA) 역시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월그린스 측은 주요 의료 서비스 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1차 진료 서비스 업체 '빌리지MD'의 지분을 인수하여 최대 주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이 작년 대비 강세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비용 상승, 인력 부족, 공급망 문제 등에 대한 최고경영자들의 견해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19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하여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9월 생산자 물가지수 역시 상승세가 완화되었다.
금요일에는 소매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골드만삭스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NYSE:GS)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0.11달러, 매출117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미국 소매판매
9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해당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3. 소비자 심리지수
10월 미국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73.1로 상향될 전망이다. 9월 최종치는 72.8이었다. 해당 보고서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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