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월요일(27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경제 성장과 연관되는 거대 기술주들이 압박을 받았다.
에너지주는 3% 이상 상승했고, 금융주와 산업주도 장 막판에 상승했다. 특히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수개월래 처음으로 1.5% 가까이 오르면서 은행주가 급등했다.
지난주 미 연준은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이 진전됨에 따라 빠르면 11월부터 월간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2022년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월요일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찾도록 하는 것이 연준의 최우선순위라고 연설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커뮤니티 재단 변화 리더십 가을 포럼(Community Foundations Leading Change Fall Forum)에서 “미국인들이 직장으로 복귀하는 것이야 말로 내가 생각하는 연준의 최우선순위”라고 했다.
또한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주목할 것이고,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은 영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단기 가격 움직임에 과민반응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 인플레이션, 제조업, 실업수당 청구 등 다양한 경제지표가 공개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경제 회복 상황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연방정부 디폴트 및 셧다운을 막기 위해 반드시 이번 주에 상원에서 연방정부 자금 지원안이 통과되어야 한다.
한편, 9월의 전반적인 S&P 500 지수는 7개월 연속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반도체 및 데이터 저장 기술 전문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2.33달러, 매출 82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에 진전 사항이 있는지 주목할 것이다.
2.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이번 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개선될 전망이다. 9월 CB 소비자 심리지수는 8월의 113.8에서 114.5로 상승이 예상된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3. 미국 주택 가격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20개 대도시 지역의 단독 주택에 대한 매매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 7월 지수는 6월의 19.1%보다 높은 20%를 기록했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9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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