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15일)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여 유가가 3% 오르면서, 에너지 섹터 강세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미 에너지 정보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40만 배럴 감소하여 예상치보다 두 배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활동 데이터도 긍정적이었다. 투자자들은 목요일에 발표될 소매판매 및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미 연준은 다음 주 FOMC 회의를 준비 중이다.
산업재 섹터는 8월 공장 활동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 이후 상승했다. 다만 8월 공장 활동의 상승 속도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인해 둔화되었다.
개별 주식 중에서는 커피 프랜차이즈인 더치 브로스(NYSE:BROS)가 뉴욕거래소 상장 이후 무려 65% 급등했다. 더치 브로스는 최근 스타벅스(NASDAQ:SBUX)의 강력한 경쟁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후불결제 업체인 그린스카이(NASDAQ:GSKY)는 골드만삭스(NYSE:GS)에서 22억 4천만 달러 주식 전량 인수 방식으로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50% 급등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8월 소매판매
8월 소매판매는 7월에 이어 약세를 보일 전망이나 하락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전월 대비 소매판매는 0.8% 하락이 예상된다. 7월에는 1.1% 하락했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2.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
9월 11일 주간의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78만 5천 건으로 예상된다. 전주의 278만 3천 건 대비 소폭 증가할 예정이다.
3.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9월 11일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3만 건으로, 전주의 31만 건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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