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2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97% 하락한 3,175.85에 장을 마치며 닷새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기관투자자가 각각 3807억원, 5761억원을 매도하고, 개인은 9432억원 순매수했다. 섹터별로는 카카오뱅크(KS:323410)가 -7.77%로 크게 하락하며 은행 부문이 크게 하락했다.
이날 유안타증권 부천지점 박현상 차장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KQ:214450)를 주목했다. 파마리서치는 2018년부터 기존 재생의학 사업에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사업을 확대하며 바이오앤디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같은 해 2월에는 에스트라 필러 사업부 영업양수 계약을 했다. 그리고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18년 대비 133% 상승한 733억원, 영업이익 은 2018년 대비 313% 급증한 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상승 요인은 의료기기 주요 제품인 안면미용 필러 '클레비엘', '리쥬비엘', '리쥬란'과 무릎 관절강내주사 '콘쥬란'과 더불어 지난해 6월 미간주름 개선에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리엔톡스'에 대한 매출 상승을 꼽을 수 있다.
주식창 김한상 고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애니플러스 (KQ:310200)를 주목했다. 애니플러스는 유통 작품 수 확대에 따른 OTT 매출의 큰 폭 성장, 전국 대도시에 직영샵 신규런칭으로 인한 상품매출 증가, 자회사 경영실적 개선 등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이에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애니플러스는 하반기 애니메이션 신작 확보 점유율이 70%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