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기업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KTB투자증권이 30일 석유제품 수요 회복에 따라 에쓰오일의 방향성을 믿고 투자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 개선 따른 영업이익 증가하고 PO 및 고급 윤활기유의 견조한 스프레드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연간실적을 매출액 27조 1000억원(YoY +61.3%), 영업이익 2조 2000억원(YoY 흑전, OPM 8.2%)으로 전망했다.
그는 “석유 제품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경우 현재 CDU를 풀가동 중이고 연내 정기보수 계획이 없어 경쟁사 대비 수혜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정유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 7387억원(YoY 흑전, OPM 3.7%),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 4241억원(YoY +136%, OPM 9.3%)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역내 정제설비 폐쇄 및 중국 수출 쿼터 축소(YoY -73%)에 따라 하반기 타이트한 수급이 전망된다”며 “정제마진 개선(+2.7$/bbl)에 더해 윤활기유도 고품질 제품 위주 가격 호조세 지속 중이라 최선호주(Top-pick)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