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신용·체크·직불카드 총 사용 금액은 3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 급증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31.7%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조치로 제한됐던 이동이 일부 완화되면서 카드 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구글 이동성 지수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분기 -16.1에서 2분기 -1.6으로 감소폭이 대폭 줄었다.
국제수지 일반여행지급은 1분기 30억8000만 달러에서 2분기 36억5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사용 카드 장수(2.2%) 및 장당 카드 사용금액(28.9%)도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