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월요일 다우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고 있고 제조업 활동 둔화가 데이터로 나타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압박을 받았다.
다우 지수는 0.3% 하락 마감했으나 장중에는 최고치 35,192.11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2%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은 0.1% 상승했다.
전반적인 약세를 주도한 원자재 섹터에서는 특히 모자이크컴퍼니(NYSE:MOS) 주가가 3% 하락하며 부담으로 작용했다. 산업재 섹터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여행 부문 회복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항공주 하락으로 압박받았다.
아메리칸항공(NASDAQ:AAL),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하락했으며 알래스카항공(NYSE:ALK)은 2% 이상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건강 경보 네트워크의 권고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21년 6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300% 이상 증가했으며, 고전염성 델타 변이로 인해 입원율과 사망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너럴 일렉트릭(NYSE:GE)은 월요일에 사전 예고된 액면병합 수정가격인 103.60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하면서 산업재 섹터의 하락을 주도했다.
그러나 산업재 및 기타 경기순환주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웰스파고(NYSE:WFC)에 따르면 “하락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에 비춰볼 때 산업재, 원자재 그리고 기타 경기 민감 섹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기술 섹터는 전반적으로 온세미컨덕터(NASDAQ:ON)14%, iShares Semiconductor ETF(NASDAQ:chipstocks) 상승이 주도했다.
온세미컨덕터(NASDAQ:ON)는 공급망 제약에도 불구하고 월가 예상치를 깨뜨리는 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퀄컴(NASDAQ:QCOM) 주가는 상승폭이 줄었다. 구글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프로세서인 Google Tensor를 개발하여 올 가을에 출시되는 신형 스마트폰 픽셀6에는 퀄컴 프로세서 대신 자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 페이스북(NASDAQ:FB), 아마존(NASDAQ:AMZN)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3%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3 스탠다드레인지의 가격을 15,000위안 낮추었다.
7월 미국 제조업 활동은 2개월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5로 집계되었다. 5월에는 60.6이었다.
한편 스퀘어(NYSE:SQ)는 호주 후불결제 업체인 애프터페이(Afterpay)의 주식 전량을 2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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