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29일 (로이터) -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가던 코스피지수가 29일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장중 2371.6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코스피 .KS11 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 2349.57까지 밀렸다가 오후 2시42분 현재 2포인트가량 내려 235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강세를 보이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당수 하락 전환한 상태다. 삼성전자 005930.KS 가 0.7% 내리고 현대자동차 005380.KS 도 0.3%가량 밀린 상태다. 반면 SK하이닉스 000660.KS 는 외국인 매수세로 1%가량 오르며 52주 신고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지주회사 기업들 주가가 지배구조 개선 기대로 연일 강세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메리츠종금증권 008560.KS 이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 발행 검토 소식에 급락세다. 006400.KS 가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042670.KS 가 5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에 큰 폭으로 내렸다. 아이폰의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해 하반기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기 009150.KS , LG이노텍 011070.KS 등 관련 회사들이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