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현지시간) 에너지주는 강세였다. OPEC+ 회의가 생산량에 대한 컨센서스에 어려움을 겪으며 하루 지연된 가운데 S&P 500 지수는 에너지주에 힘입어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OPEC+회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사전 합의한 일일 50만 배럴 증산에 대해 아랍에미리트가 반대하여 금요일로 하루 연기되었다.
유가는 2018년 10월 이래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생산량이 증가하더라도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공급 부족 상황인 시장에서 무리 없이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덕분에 금요일 고용보고서가 발표를 앞두고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기순환주는 상승했다. 한편, 3일 연휴 직전의 금요일 미국 증시는 다소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크리스피 크림 상장
목요일 뉴욕증시에 상장된 도넛 체인점 크리스피크림(NASDAQ:DNUT)은 나스닥에서는 일시적 하락을 보였으나 뉴욕증시에서는 19% 상승했다. 크리스피 크림 측은 주가를 17달러로 책정했고 시가는 16.30달러로 낮게 시작했지만 금세 반등했다.
2. 고용보고서
6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은 70만 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55만 9천 건 증가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 연준이 매파적 신호를 보냈던 지난번 회의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3. 실업률
6월 미국 실업률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실업률은 6.1%, 5월은 5.8%이었으며 6월 예측치는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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