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뒤 강세를 이어오던 비자(Visa, NYSE:V)가 목요일 2% 이상 상승했다.
비자는 3일 전, USDC/USD를 결제 네트워크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류 금융 업계가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다.
USDC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비트코인의 라이벌인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환전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까지 사용자들은 월렛의 암호화폐를 환전한 뒤 결제를 진행해야만 했다.
월렛에서 계좌로 명목화폐를 이체하면 그 내역이 매일 비자의 결제 절차를 거쳐 전환된다. 사업측의 입장에서는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하는 셈이다.
지금까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던 업체로는 페이팔(PayPal, NASDAQ:PYPL)과 BNY 멜론, 블랙록(BlackRock, NYSE:BLK), 그리고 마스터카드(Mastercard, NYSE:MA)가 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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