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로이터 통신은 해당 이슈를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가 수요일에 인도 정부 관리들과 만나 인도 국내 판매 및 수출용 전기차를 생산할 공장을 설립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작년에 인도는 최대 100%에 이를 수 있는 자동차 수입세를 낮춰 달라는 테슬라의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당시 인도는 테슬라가 인도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할 것을 주장했지만, 테슬라는 수입을 통해 인도 시장을 먼저 테스트하고자 했다. 당시 논의는 교착 상태로 종료되었다. 테슬라는 현지 팀을 고용하고 쇼룸 공간을 찾기 시작했지만 이 부분도 작년에 포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관리들과 수입세 인하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대신 테슬라는 새로운 공장 설립을 제안했으며 위치나 투자에 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는 않았다. 테슬라의 고위 경영진이 이번 주에 인도를 방문했으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실 및 다른 부처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에 4.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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