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190805 개장체크] 이번주도 지수의 바닥찾기는 지속

입력: 2019- 08- 05- 오후 04:42
© Reuters.
UK100
-
FCHI
-
DE40
-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픽사베이

8월 5일 개장체크

지난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결정 등 국내외 이슈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각의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오후 들어 힘이 약해지며 코스피는 2,000p를 재차 하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95% 하락한 1,99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며 3,96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이 142억을 순매수했고, 연기금이 4,000억원 넘게 매수하는 등 기관이 총 3,612억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힘이 부족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케이씨텍, 덴티움 등의 강세에 급등했고, 통신 업종이 SK텔레콤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증시 부진에 증권 업종을 필두로 은행 업종, 보험 업종 등 금융 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철강금속 업종, 의약품 업종 등 시총 상위주들이 포함된 업종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5% 하락한 61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재차 매수하며 697억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개인은 608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74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 운송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IT 부품 업종과 IT H/W 업종도 반등했습니다. 기타서비스 업종, 제약 업종이 신라젠 악재에 급락했고, 금속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증시는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 등 악재가 겹치며 일본 증시는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2.11% 하락한 2만 1,0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41% 하락한 2,867을 기록했고, 대만가권지수는 1.7% 떨어진 1만 549에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5% 내린 2만 6,91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쇼크에 이틀째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37% 내린 2만 6,485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는 0.73% 떨어진 2,932에 나스닥 지수는 1.32% 하락하며 8,004 거래되었습니다.

유럽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적 관세 공격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폭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3.11% 내린 1만 1,872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3.57% 떨어진 5,359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2.34% 하락한 7,407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무역 전쟁 공포에 1.8% 상승, 유가는 관세충격을 딛고 하루반에 급 반등하며 3.2% 상승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미국 증시는 fomc실망감, 휴가 시즌,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 등이 겹치며 장중 출렁임이 지속됐고 여전히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의 우려가 재부각 되면서 눈치보기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번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의 화웨이 거래 관련 코멘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경제지표는 다소 공백상태를 보이고 기업 실적도 정점은 지난 모습이여서 미증시를 견인할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수 있는 한주입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준의 금리인하 지속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작용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부동산,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업종만 상승하고 기술주와 에너지, 소재업종이 1% 이상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애플과 인텔 등 소위 기술주를 대표하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대형주 중에선 뉴웰브랜즈가 실적호전에 급등했고 일라이 릴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등 일부 제약업체도 소폭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보잉과 맥도널드가 상승했고 급락에서 벗어난 유가때문에 에너지 관련주 일부도 강세였습니다.

반면 넷앱이 실망스런 전일의 시간외 결과를 이어가며 20% 넘게 급락헀고 스카위웍스 솔루션, 휴렛팩커드, 마이크로칩, 시스코 등이 약세였습니다.

미중 관계 악화 우려로 소비재 종목들의 하락도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으로 인해 핵심 소재에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면서 기업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로존의 6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1%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를 큰폭으로 상회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오른 것입니다.

-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미중 무역 분쟁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부양책을 강화할 것ㅇ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미 진행중인 통화 완화와 감세에 이어 인프라투자와 부동산 규제를 푸는 재정부양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내다놨습니다.

- 미국의 7월 실업률은 3.7%를 기록해 시장 전망인 3.6%보다 소폭 높았고 비농업부문 고용증가도 전월보다 줄어 16만 4천명 증가했습니다. 7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비 0.29%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는 현재 경제상황과 금융 시스템 위험을 볼 때 금리 인하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헀습니다. 로젠그린 총재는 7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반대했던 2명의 위원가운데 한명입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미국에 관세 부과에 맞설 카드가 제한적이라며 보잉 주문 취소나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의 조사와 라이센스 지연 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중국 내 외국인 투자를 지연시킬 수 있어 중국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부채한도를 2년간 연장하고 재정지출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간 재정적자는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EU와 미국 소고기 판매를 세배가량 확대하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3천억불 어치의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함으로서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재베팅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51%에 불과했던 인하 확률이 98%로 증가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홍남기 "금융ㆍ외환시장, 日조치 영향 면밀히 점검"

韓 외환보유액 7월 4천31억달러…전월비 4천만달러 증가

99일만에 통과된 추경…'일본·재해 대응' 상세 내역 살펴보니

폭염경보 속 열대야...한낮 찜통더위 절정

신라젠 임상중단…바이오 끝없는 추락

'보이콧 재팬' 확산…일본車 판매량 한 달 새 30%↓

현대차, 美서 12개월 연속 '질주'

상반기 항공여객 6천100만명 돌파…역대 최대 

好실적 두산밥캣 차입금 1억弗 조기상환

SKT, 5G 비용에 영업이익 6.9% 감소

무디스, LG화학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조정

현대무벡스,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반등하는 한국전력, 경기방어株 매력 부각되나

절박한 삼성전자 `불확실성` 15번 언급...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분석

천양현, 자신이 설립했던 NHN 한게임 19년 만에 인수

韓日 경제 전면전, 직격탄 맞은 산업계... 반도체 이어 수소전기차·정밀기계…전방위 타격

日GPIF(일본공적연금) 韓주식 7조 보유…단기교란 가능

日보복 `藥` 될수도…LG화학·SKC·효성소재 수혜

기업 실적부진에도…중간배당은 사상 최대

日 보복 펀치에 韓 증시 '우수수'…상장사 10곳 중 4곳, 1년 최저가 

日 수출규제 수혜株, 시총 한달 새 2兆 늘었다 

원화 약세까지…추락하는 LCC株 

증자·상장 앞둔 바이오 기업들 "신라젠 불똥 튈라" 

적자사업 떼냈더니…S&T모티브 `훨훨`

11월 상장 추진 `캉골` SJ "5년내 매출 3000억 달성" 

에스피시스템스·나노브릭 등 이번주 공모 청약

맥주 수입금액 10년만에 꺾였다

롯데마트, 저녁 8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

카카오, 택시업계와 11인승 승합차 서비스 한다

첨단바이오법 국회 통과…신약개발 3~4년 단축 

소형 SUV 큰 場…티볼리·셀토스가 기선제압

SUV·친환경차 덕에…車 수출액, 4년 만에 최대

"한국 家電 원더풀"…삼성·LG, 美 소비자평가 '싹쓸이'

한국GM 수입차협회 가입…美서 쉐보레 수입 확대 추진

韓시장 농락…10년간 담합한 일본 車부품사 제재

"재고 걱정 말고 소재·부품 확보해 달라"…삼성·LG전자, 국내 협력사에 긴급 공문

日보복 피해기업에 6兆 지원…대출 만기 1년 연장

일본산 대체 어려운 159개 품목, R&D확대에 예타면제까지

日 보복에…금리 추가인하 앞당겨지나

'엎친 데 덮친' 수급 악재…이달말 MSCI신흥지수 조정

'빚내서 투자' 신용잔고 연중 최저

화이트리스트 제외된 날…천장찍은 金값

전세자금 수요 늘고, 금리도 하락…은행 가계대출 올들어 최대폭 증가

"미래보다 현재"…밀레니얼 세대 보험가입률 '뚝'

"한국 올 경제성장률 2%도 어려워"... 국내외 금융사 한목소리

김상조 靑 정책실장, 8일 대기업 CEO와 회동

美 '관세 전면전' 공포 확산…"3분기 내 침체 닥친다"

■ 체크포인트

일정

최저임금 최종 확정

한미 연합훈련

경제지표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실적

롯데케미칼, GS홈쇼핑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나올 수 있는 모든 악재는 나왔고 주가는 역사적 저평가 상황에 있다!

지금 우리 시장의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하는 한줄의 문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비관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 시장의 저평가에 대해 대부분 동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향후 실적이나 장부가치, 외부 조달금리와 환율, 에너지 가격 등 우리 경제를 좌우할 변수들에 대한 단기 예측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데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나 각국의 정치적 상황, 국지적 분쟁 등 예측이 불가능한 정치적 요소들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우리는 수출이라고 하는 가장 중요한 경제 모멘텀 자체가 미중 분쟁, 한일 분쟁 등 모든 상황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연중 저점 수준까지 내려 앉았지만 섣불리 매수에 나서기 어려운 것은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비싸게 사더라도 불확실성이 잠잠해질때까지, 또 시장의 저점이 확실하히 확인되는 순간까지는 짧은 호흡의 대응과 현금비중의 유지가 여전히 중요해 보입니다.

8월 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