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강세
유안타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00억원(+11% YoY), 영업이익 800억원(+286% YoY)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는 이커머스와 멀티브랜드숍(MBS)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커머스는 10% 이상, MBS는 20% 성장해 전사 이익률 상승과 국내 사업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해외시장은 북미에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세포라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102%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본다며, 자회사로 편입된 코스알엑스의 30%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유효하다며, 올해 전망은 국내에서 이커머스와 MBS 채널의 꾸준한 성장과 면세 채널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식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른 Target Multiple을 기존 30배에서 25배로 조정한 데 기인해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00,000원 -> 160,000원[하향]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 아모레퍼시픽
◇ HL만도(204320), HL클레무브와 CES서 토탈 자율주행 솔루션 공개 예정 소식 등에 상승
동사는 HL클레무브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실현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복층 큐브 구조의 부스를 꾸릴 예정이며, 부스 중 이노베이션 어워드 존(구역)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작인 동사의 '해치'와 HL클레무브의 '비틀 플러스', '애그리실드' 등 3 개 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조성현 부회장은 "HL이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모빌리티, 로봇, 센서 등 안전의 가치를 이번 CES 전시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BN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조3,081억원, 1,033억원, 영업이익률 4.5%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올해에도 제품, 고객 포트폴리오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신규], 목표주가 : 56,000원[신규]
◇ 경동나비엔(009450), 북미시장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추세 지속 전망 등에 강세
동사가 북미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에서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친환경 흐름이 축소되더라도, 가스형 콘덴싱 온수기 시장은 화석연료이기 때문에 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미국 시장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성장으로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글로벌 HVAC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북미를 공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북미 수출 성공 노하우로 기업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K매직에서 인수한 3분야 제품은 올해 초 '나비엔 매직'으로 출범해 주방기기 시장을 더욱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동나비엔(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 마녀공장(439090),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 동사 경영권 인수 소식에 급등
지난 3일 장 마감 후 언론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가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인 동사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케이엘엔파트너스는 동사 최대주주인 엘앤피코스메틱의 보유 지분 51.87%를 1,9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 동사 기업가치는 약 3,700억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케이엘엔파트너스는 동사의 해외 확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거래를 성사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JP모건 헬스케어서 '美 FDA 희귀의약품' 글로벌 기술이전 본격 추진 소식에 강세
동사는 언론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13~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 및 바이오 투자 행사로, 동사는 이번 행사에서 주력 파이프라인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최신 연구 성과를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혜정 동사 최고혁신책임자(CIO) 및 미국법인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