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2일부터 토스뱅크와 제휴한 '삼성증권 연금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연금 투자자들의 목표 수익률·투자 기간·매월 적립일과 금액에 맞춰 ETF(상장지수펀드) 포트폴리오를 자문해 투자전략 고민을 덜어준다. 토스뱅크 앱에서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 ▲매월 운용보고서 제공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의 기존 '굴링'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5만명이다. 이번에 토스뱅크 앱을 통한 연금굴링 서비스 오픈으로, 삼성증권의 편리한 연금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채널이 확대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토스뱅크와의 연금저축 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최대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토스뱅크 앱을 통해서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최대 1만원 리워드를 랜덤 형식으로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토스뱅크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삼성증권 연금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연금굴링 이용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