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지난 늦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45% 하락하며 그 과정에서 약 1400억 달러의 가치가 감소했다.
반면, 월스트리트 한 분석가는 2025년으로 향하는 위험보다 상승 여력이 훨씬 더 크다고 보고 있다.
노스랜드 분석가 거스 리처드는 30일(현지시간) AMD를 ‘2025년 최고의 선택 중 하나’로 평가하며, 175달러의 가격 목표와 이를 초과하는 성과를 재차 강조했다.
리처드는 "AMD의 AI 전략은 로드맵과 총 소유 비용 이점에 의해 주도되며, 서버 및 클라이언트 CPU 제품은 경쟁사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AMD의 AI 매출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약 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리처드는 AMD의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비 AI 매출 또한 26% 증가한 77억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MD의 토리노 칩은 대부분의 워크로드에서 인텔의 화강암 래피드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MD가 AI 투자 논문에서 과소평가된 분야인 개인용 컴퓨터 분야에서 인텔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