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매일유업 본사 사옥 전경. 사진=매일유업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매일유업이 김선희, 김환석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매일유업은 내년 1월 2일자로 이인기, 곽정우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대표 이사 변경은 2023년 3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운영총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이인기 신임 대표는 지난 1966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상하목장 마케팅팀장 및 사업부장과 매일유업 유음료카테고리 사업본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곽정우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 신선사업총괄 담당, 이마트 그로서리 상품 총괄, SSG닷컴 사업운영총괄 등을 지낸 인물로, 올해 초 매일유업에 합류해 사업총괄 최고커머스책임자(CCO)를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대표는 연구개발, 품질·안전, 생산물류, 경영관리 등 회사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해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곽 대표는 회사의 매출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포괄적인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며,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하기 위해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