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48포인트(0.73%) 상승한 2421.6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464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홀로 7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0일 2404.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2389.86까지 밀리면서 지난 10일 이후 처음으로 24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은 하루 동안 817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10월31일(8583억 원 순매도) 이후 가장 큰 매도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8%,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09%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0.82%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회복력을 보인다는 점은 국내 증시 입장에서도 안도 요인이 될 것"이라며 "지난 금요일 외국인의 집중적인 투매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에 주가 회복력이 재차 생성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KS:005930)(1.13%) SK하이닉스 (KS:000660)(1.9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49%) 현대차 (KS:005380)(1.19%) 셀트리온 (KS:068270)(1.04%) KB금융 (KS:105560)(0.82%)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2.94%) NAVER(02.6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9포인트(0.88%) 상승한 674.2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도 지난 20일 2.35% 하락한 668.31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외국인은 229억원, 기관 73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76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29.97%) 알테오젠 (KQ:196170)(1.62%) 리가켐바이오(2.45%) 등이 상승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KQ:247540)(-3.24%) 에코프로(-2.8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