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22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HJ중공업이 해군의 신형 고속정 검독수리 Batch-II(9~12번함)를 수주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지난 1999년과 2002년에 제1, 2연평해전에서 승리의 주역은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이다.
이를 고속정을 대체하고자 새로운 건조 사업인 검독수리 Batch를 시작했다.
검독수리 Batch 사업으로 건조되는 고속정은 기존 참수리 고속정보다 화력과 기동성뿐 아니라 탐지, 방어능력, 임무 수행능력까지 대폭 향상됐다.
이번에 수주한 계약금은 2663억원이며, 작년 매출 대비 12%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이다.
지난 17일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에서 423억원 규모의 해군 독도함 창정비 사업과 254억원 규모의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창정비란 기존 함정의 주요 장비나 부품을 분해, 점검, 수리하는 과정을 통해 함정의 무기체계와 성능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최근 한국 조선업의 주가를 밀어 올린 미국 MRO가 창정비 사업을 포함한다”면서 “연속된 낭보로 HJ중공업의 주가는 신고가를 달렸다. 20일에는 HJ중공업은 12.72%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5거래일 동안 무려 49.43% 올랐다. 덕분에 HJ중공업의 주가는 기존 조선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