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2024년 S&P 500은 연초대비 28%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중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상위 10개 종목은 S&P 500의 시총 가중 34%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익률 측면에서도 현재 S&P 500의 수익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2025년에도 대형 기술주들은 이러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늘은 시총 상위 3개 기업을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살펴보며 2025년의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애플 (NASDAQ:AAPL)
애플(Apple Inc.)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혁신적인 제품과 iOS, macOS 등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에어팟, 애플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Apple Music, iCloud, App Store 등 서비스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며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주가는 12월 12일 종가기준 247.96달러이며 시가총액 약 3.75조 달러로 현재 시총 기준 1위 기업이다. 애플은 지난 1년간 25.87% 상승하였다.
애플은 2024년에 약 5-7%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iPhone 16 출시와 AI 및 AR 기능 통합이 새로운 제품 주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부문은 10-15% 성장하며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지만, iPhone 업그레이드 주기의 둔화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 동안 236~275달러 사이의 완만한 상승이 예측하며, 성공적인 제품 전략과 시장 조건이 성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InvestingPro
1월에 예정된 실적발표에서도 주당 순이익은 지난 12개월 평균 대비 약 3%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매출의 경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InvestingPro
엔비디아 (NASDAQ:NVDA)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다. 1993년에 설립되어 게임,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AI 연구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GPU 및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며, 2024년 기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군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AI 및 데이터 중심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가는 어제 종가 기준 137.34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3.36조 달러로 현재 시총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185.68% 성장하였다.
엔비디아는 2025년에 차세대 AI 반도체인 블랙웰(Blackwell) 출시와 AI 시장의 지속적 확장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AI 솔루션 시장은 연평균 29% 성장하며 2025년에 3,0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엔비디아의 GPU 및 AI 솔루션 수요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주가 예측은 최대 220달러까지 다양하며, 이는 엔비디아의 기술 혁신과 AI 시장 지배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다만, 경쟁, 규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리스크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InvestingPro
2월에 예정된 실적발표에서 주당 순이익은 55.28%, 매출은 54.28%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출처: InvestingPro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및 기술 기업 중 하나로, 1975년에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설립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윈도우 운영 체제, 오피스 생산성 소프트웨어,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가 있다. 또한, 게임 콘솔 엑스박스와 링크드인,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어제 종가 기준 449.56 달러이며 시가 총액 3.35조 달러로 현재 시총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에는 클라우드 및 AI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며, AI 기술이 비즈니스와 일상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주가는 420달러에서 660달러까지 다양하다. 다만, 데이터센터 확장과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InvestingPro
1월에 예정된 실적은 주당수이익과 매출 모두 지난 12개월 평균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4년 S&P 500의 28% 이상의 높은 성장률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주도에 힘입은 결과이다. 2025년에도 대형 기술주들은 AI와 기술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각 기업별로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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