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심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농심(004370)에 대해 올 4분기부터 미국 중심의 해외법인 성장, 국내 원가 및 판촉비 효율화 등으로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2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은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04억원(-0.6%), 영업이익376억원(-32.5%)를 각각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경영실적으로 이룬바 있다.
하희지 현대차 (KS:005380)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경기 위축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 부진으로 시장이 축소되며 라면 매출이 감소했지만, 서유럽 3개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또, 미주의 경우에도 신라면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판촉비 등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0월 미국 2공장 용기면 라인이 가동되고, 월마트 메인 메대 이동에 따른 미국 법인의 매출이 최소 10%이사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해외 판촉비 부담 및 국내 복리후생비 부담은 예상되지만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