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NASDAQ:AVGO)의 인공지능(AI) 매출이 향후 몇 년간 30~3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AI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의 리더십과 탄탄한 잉여 현금 흐름 창출을 이유로 브로드컴에 대해 매수 등급을 재차 부여했다.
BofA는 특히 올해 상반기에 주로 브로드컴의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구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의 제품 전환과 관련된 '계절적 역풍'으로 인해 2025 회계연도 수익 기대치를 낮췄었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AI 및 네트워킹 계약과 애플(NASDAQ:AAPL)과의 추가 콘텐츠 기회로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7.31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드컴이 분기별 가이던스로 다시 전환하면서 계절적 변동과 '고르지 못한 AI 출하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지만, BofA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브로드컴의 AI 궤도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
이들은 AI 기반 네트워킹 및 맞춤형 칩 성장으로 브로드컴의 AI 매출이 현재 매출의 약 23~24%에서 2026 회계연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의 AI 분야에서 지속적인 전략적 포지셔닝을 강조하며, 특히 오픈AI와의 파트너십과 같은 고객과의 협력이 2026 회계연도 이후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 가능성을 시사했다.
BofA는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브로드컴이 고성능 AI 네트워킹 솔루션, 특히 곧 출시될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를 보완하는 솔루션에 집중함으로써 업계에서의 역할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ofA는 브로드컴의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수익, 중간 자릿수대 매출 성장, 그리고 상당한 배당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215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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