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S:012450)에 대해 잠재 수출 파이프라인이 여전히 풍부하다며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기존 대비 33.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457.5% 상승한 수치다.
지상방산 부문의 폴란드향 K9, 천무 매출인식 본격화와 국내 양산사업의 수익성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올해 4분기도 지상방산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이집트 K9 개발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이집트 및 호주 사업의 개발 및 양산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잠재 수출 파이프라인은 베트남, 사우디,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등으로 여전히 풍부하다"며 "중장기 수출 수주잔고 증가와 구조적 증익 스토리는 변함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1일 36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