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표직에서 교체된다. 오는 31일 임원 인사 발표가 날 예정이다. 후임 대표는 현대백화점 그룹 내에서 승진 혹은 이동으로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 대표는 ▲2012년 패션사업부장(상무) ▲2014년 신촌·무역센터점장(상무)▲2019년 판교점장(전무) 등을 지냈다. 지난 3월부터는 한국면세점협회장도 맡았다.
현대면세점은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고전하고 있다. 매출은 ▲2020년 6224억원 ▲2021년 1조591억원 ▲2022년 2조2571억원에서 지난해 9978억원으로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2020년 655억원 ▲2021년 408억원 ▲2022년 661억원 ▲지난해 313억원으로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