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번스타인(Bernstein)은 목요일 미국 바이오제약 주식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이 부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경쟁과 규제 문제, 그리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 등 산업 압력이 증가하는 가운데에서도, 미래 수익 성장을 위해 연구 개발(R&D)에 투자하는 이 부문의 의지를 강조했으며, 이러한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번스타인이 긍정적인 이유는 업계의 높은 영업 이익률이 40%를 초과하며, 생물학의 급속한 발전이 복잡한 질병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획기적인 발전은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 개입할 목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질병의 생물학적 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도구를 개발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노트에서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산업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이 부문의 주식이 S&P 500과 비슷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평균적인 평가와 산업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성과는 개별 회사의 기회에 더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번스타인은 일라이 릴리(NYSE:LLY), 길리어드 사이언스(NASDAQ:GILD), 암젠(NASDAQ:AMGN)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길리어드의 등급은 HIV 예방을 위한 렌카파비르와 같은 주요 자산의 잠재력에 의해 뒷받침되며, 암젠의 등급은 비만 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인 마리타이드와 희귀 질환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에 의해 지지된다고 평가했다.
릴리의 경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큰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 부문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는 릴리가 비만 치료를 기반으로 성장할 준비가 되었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통적인 재창조 주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고 믿는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번스타인은 일부 회사를 마켓 퍼폼 등급으로 분류하며,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머크(NYSE:MRK)와 애브비(NYSE:ABBV)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의 일반적인 시각보다 더 많은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반면, 브리스톨 마이어스(NYSE:BMY), 화이자(NYSE:PFE), 모더나(NASDAQ:MRNA)는 단기 및 중기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평가되며, 새로운 또는 최근 출시된 자산에서 수익 성장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켜보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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