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4.8% 늘어난 수치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 전자등록기관을 통하여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이 발행한 일반 단기사채가 175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 반면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발행한 유동화 단기사채는 58조9000억원으로, 7.1%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이 216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이어 A2등급이 6.5%, A3등급이 1.3%, B등급 이하가 0.1%를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 이하 발행 금액이 233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99.7%를 차지했다. 93일에서 365일물 발행 금액은 8000억원으로 0.3%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증권사가 91조7000억원(39.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동화전문회사가 58조9000억원(25.1%)으로 뒤를 이었다.
카드사와 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이 45조9000억원(19.6%), 일반 기업과 공기업이 38조1000억원(16.2%)을 각각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