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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변동성의 10월 증시, 하단보다 상단 고민

입력: 2024- 09- 30- 오후 03:46
© Reuters.  [개장] 변동성의 10월 증시, 하단보다 상단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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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됐고 소비자심리지수는 개선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3% 오른 4만2313.00에 거래를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5738.1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39% 밀린 1만8119.59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장 중 상승 폭을 4만2628.32까지 늘리며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8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매수 심리가 확산됐습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8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이 전망한 2.3% 상승을 밑돈 결과입니다.

8월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올라 전월치이자 예상치였던 0.2% 상승을 하회했습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수치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표입니다.

같은 날 미시간대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0.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3일 발표된 예비치 69.0과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5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다우지수 종목 중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NASDAQ:AMZN), 월마트, IBM, 인텔 (NASDAQ:INTC), 3M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술주에 대한 매도 심리가 컸는데요.

전날 마이크론 실적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2.13% 하락하며 조정을 겪었고 브로드컴도 3% 넘게 밀렸습니다. 마이크론도 이날은 2.17% 하락한 107.50달러로 떨어졌습니다. ASML과 AMD, 퀄컴 (NASDAQ:QCOM) 등도 1% 가량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는 2.5% 급등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22% 오른 1만9473.6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4% 상승한 7791.79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43% 뛴 8320.76으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경기부양 효과에 민감하게 작용하며 유럽증시는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업종 별로도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 자동차와 화학이 2% 가량 오르며 상승폭이 컸습니다.

종목 가운데 루이비통모에헤네시와 리치몬트가 각각 3% 와 2% 오르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 명품 기업 10개로 구성된 유럽 럭셔리 지수는 2.6%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 아웃웨어 전문업체인 몽클레어가 LVMH의 일부 지분 인수 소식에 10.9% 폭등했고요. 반면 덴마크 제약업체 노보노디스크는 이 업체 실적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사 리포트가 알려지면서 4.6% 하락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 제2대 경제대국인 프랑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9월에 1.2%에 그쳐 전달 1.8%에 비해 0.6%포인트나 낮아져 전문가들의 예상치 1.6%를 밑돌았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7일 아시아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영향 등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88% 상승한 3087.53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이 적극적인 완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증시가 급등했는데요. 이날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50bp 인하하고 정책금리인 7일물 및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각각 20bp씩 내렸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32% 급등한 3만9829.5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극우 성향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다카이치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계승자로 불리는 인물로 금융완화, 재정지출을 골자로 하는 아베노믹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당선되면 주가에 호재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시바 전 간사장이 결선투표에서 215표를 얻어 194표에 그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을 누르고 승리해 차기 일본 총리로 결정됐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3.55% 급등한 2만632.30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약 1년 2개월 만에 2만선을 넘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13% 내린 2만2828.78에 마감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제닉스가 신규 상장합니다.

중국에서는 9월 차이신 종합 PMI와 서비스업 PMI 그리고 제조업 PMI가 발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이번 주 뉴욕 증시의 큰 이슈는 고용지표입니다. 4일(현지시간)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이 발표되는데요. 노동시장이 식어가는 것이 다시 확인되면 뉴욕증시의 최근 강세장도 주춤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에 대해 "역사적으로 9월의 부진한 계절성과 9월 FOMC 이후 주가 하락 패턴 등 9월 증시는 이번에도 부정적일 것이라는 불안과 함께 이 달을 시작했으나, 현실은 그 계절성과 패턴을 극복하고 선방하는 주가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쉬운 부분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격적인 순매도를 단행한 여파로 주가 탄력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10월에도 이 같은 고민을 떠 않은 채 10월에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연준 금리인하는 침체 불안을 완화시키면서 매크로 상 증시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줄 전망이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미국의 대선 불확실성, 3분기 실적시즌 경계감 등이 증시 레벨업을 제한하는 박스권 장세를 만들 것이란 예상입니다.

관심업종으로는 코어 업종(비중 확대)으로 금리인하 수혜 대표주인 바이오주와 시중금리 레벨 다운 수혜 및 변동성 완충 역할을 하는 은행, 증권 등 금융 업종을 제시했습니다.

한지영 연구원은 "바닥은 확인했지만 3분기 실적을 통해 추세 안정화를 지켜봐야 하는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시장 비중 유지로 제시한다"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중국 관련 시클리컬 및 소비주를 제안했습니다. 10월 코스피 예상 범위로는 2550선~2800선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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