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메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417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38%로 컨세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릴스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옴디아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4월 미국에서 릴스가 틱톡과 넷플릭스를 제치고 많이 사용하는 비디오 서비스 2위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된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스타그램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메타는 최근 경쟁 소셜 미디어 업체나 다른 빅테크 대비 광고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집중적인 AI 투자와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면서 사용자의 플랫폼 체류 시간이 증가하고 광고 타겟팅 효과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단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릴스는 아직 사용자당 평균 매출 규모가 메타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향후 성장할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