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Citi 애널리스트들은 금요일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해 보다 세밀한 관점을 제시했다.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전통적인 지표들이 평가 압력을 시사하고 있지만, Citi는 "미국 주식을 서둘러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의 최근 50bp 금리 인하가 "투자 심리를 다시 불러일으키며" S&P 500이 7월 중순 수준을 넘어섰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는 상승 압력을 시사하지만, “매크로 중심의 공정가치 모델과 역 DCF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Citi의 분석은 보다 중립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밸류에이션 고평가로 인해 지수 상승이 더 어려워질 수 있지만 공격적인 매도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Citi는 최근 S&P 500 기록이 성장주뿐만 아니라 가치주도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결정적인 스타일의 리더십에서 연준의 피벗과 이익 성장률 차이 축소로 뒷받침되는 광범위한 시장 재평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행 주가수익비율이 23배를 넘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밸류에이션 우려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에 비해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낮아지고 있어 예상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Citi의 거시적 기반 모델은 하락하는 단기 수익률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공정한 주가수익비율 범위를 19.8-24.7배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Citi는 S&P 500의 새로운 최고치와 높은 평가가 즉각적인 매도를 촉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신, 투자자들은 지수 내에서 "보다 세밀한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중형주 성장, 품질 개선, 특정 기술 및 그린 테마, 그리고 소비재, 금융, 부동산 부문에서의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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