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투데이코리아=이유진 기자 |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가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12곳의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10일 회의에 앞서 자회사 경영승계 계획을 개정하고,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 후보군(롱 리스트)을 선정 후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등이 승계 절차 대상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사회는 지난해 금융 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과거 대비 자회사 경영승계절차를 일찍 개시한 만큼 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적의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