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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마감체크] 민주당 금투세 유예 가능성 부각 속 기관·개인 순매수

입력: 2024- 09- 10- 오전 02:20
[0909마감체크] 민주당 금투세 유예 가능성 부각 속 기관·개인 순매수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마감체크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33% 하락한 2,535.93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418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95억, 450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30계약, 355계약 순매도, 기관은 4,154계약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 (KS:005930)(-2.03%)가 일부 증권사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속 대규모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KB금융 (KS:105560)(-1.20%), 신한지주(-1.75%), 하나금융지주(-2.70%) 등 은행, 현대해상(-3.33%), 삼성화재(-1.85%), 삼성생명(-1.87%) 등 보험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美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美 8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대비 14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 12개월간의 평균 증가세 20만2,000명에 크게 못 미쳤으며, 앞서 발표된 7월과 6월의 고용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실망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기존 11만4,000명 증가에서 8만9,000명 증가로 2만5,000명 하향했고, 6월 수치는 17만9,000명 증가에서 11만8,000명 증가로 6만1,000명 하향 조정됐다.

이번주 미국 대선 후보 토론과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공개적인 주장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와 관련해 “현재 국내 주식시장이 세를 과세할 만한 여건과 세력을 갖췄는지 다수의 국민들은 확신을 갖지 못한다”며, “우리 증시가 더 안정화•선진화 돼 매력적인 시장이 된 후에 도입돼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투세는 현시점에서 유예되거나 재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하락한 1,339.8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상승한 2.89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2bp 상승한 3.032%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88로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6,44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4,99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0틱 내린 116.5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7,45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6,558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AVER(-1.40%), KB금융(-1.20%), 삼성물산(-0.95%), 현대모비스(-0.70%), LG화학 (KS:051910)(-0.64%) 등이 하락한 반면, LG전자(+2.58%),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 (KS:005380)(+0.88%), 기아(+0.80%), 셀트리온 (KS:068270)(+0.47%), SK하이닉스 (KS:000660)(+0.38%), 삼성SDI(+0.29%), 메리츠금융지주(+0.22%), POSCO홀딩스(+0.1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보험(-2.14%), 금융업(-1.04%), 통신업(-0.80%), 전기전자(-0.76%), 증권(-0.32%), 철강금속(-0.32%), 유통업(-0.24%), 제조업(-0.23%), 전기가스업(-0.18%), 운수창고(-0.10%)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업(+2.11%), 의료정밀(+1.49%), 섬유의복(+1.26%), 건설업(+1.07%), 기계(+0.76%), 운수장비(+0.59%), 화학(+0.51%), 비금속광물(+0.24%), 서비스업(+0.19%), 종이목재(+0.15%) 업종 등은 상승했다.

주식 증권 거래소 주가. 사진= 픽사베이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민주당 금투세 유예 가능성 부각 등에 1.11% 상승한 714.46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7억, 1,105억 순매수했고, 개인은 1,994억 순매도했다.

특히, 위고비 국내 출시 기대감 지속 속 대봉엘에스(+29.87%), DXVX(+25.70%), 인벤티지랩(+17.14%), 블루엠텍(+13.12%) 등 비만치료제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제닉(+29.94%), 실리콘투 (KQ:257720)(+10.15%), 브이티(+8.44%) 등 화장품 관련주들도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실리콘투(+10.15%), HLB (KQ:028300)(+5.85%), 리가켐바이오(+5.05%), CJ ENM (KQ:035760)(+2.43%), 휴젤(+2.27%), 클래시스(+2.25%), 솔브레인(+1.62%), 알테오젠 (KQ:196170)(+1.16%), 삼천당제약(+1.13%), 셀트리온제약(+1.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KQ:247540)(-4.11%), 에코프로(-3.47%), 파마리서치(-2.04%), 엔켐(-1.51%), 이오테크닉스(-1.07%)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유통(+2.76%), 제약(+2.37%)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류(+1.82%), 기타서비스(+1.61%), 기계/장비(+1.51%), 화학(+1.36%), 비금속(+1.30%), 출판/매체복제(+1.21%), 제조(+1.14%), 오락/문화(+0.97%), 금속(+0.96%), 의료/정밀 기기(+0.90%)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금융(-1.90%), 종이/목재(-0.86%), 기타 제조(-0.41%)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다.

▶섹터분석

■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 기대감 및 위고비 국내 출시 기대감 지속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경제 발전과 함께 전세계 비만 인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2030년 약 12.5억명의 성인 비만 환자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고혈압, 뇌졸중, 암 등 여러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치료제에 대한 니즈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만 치료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보험 급여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처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문제점들이 해소되면서 비만 치료제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제약사들은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한 대규모 임상 진행, 보험사와의 협상 및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으며,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격적인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표적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국내 출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10월 국내 출시 예정인 가운데, 비만 치료뿐 아니라 노화까지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분석 속 대봉엘에스, DXVX, 인벤티지랩, 블루엠텍, 샤페론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했다. 특히, 대봉엘에스는 인도 '실파 파마라이프사이언스(Shilpa pharma lifesciences limited)'와 자체 개발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의 CDMO 계약을 위한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한 소식도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펀더멘털 부담 가중 및 이자이익 감소 전망

미래에셋증권은 은행업에 대해 펀더멘털 부담이 계속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신규취급액 대출 금리가 모든 대출 부문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 역시 마찬가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통상 순이자마진은 기준금리가 높게 유지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금리가 높은 수준일 때 대출에 대한 수요보다는 예금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기 때문에 대출금리 상승 압력보다 예금금리의 상승 압력이 더 높고, 정부와 당국에서도 대출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을 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수요는 마진에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은 우량한만큼 순이자마진이 작기 때문이며, 전분기대비 대출성장률은 상승해도 이자이익은 감소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수요이 급증한 이유는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을 9월로 연기했기 때문인데, 2분기에도 풍선효과로 수요가 급증한 상태에서 대출 증가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자 매수 심리 자극으로 연장된 2개월 동안 더욱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등 은행 테마가 하락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신고가 한 줄 분석

■ 제닉(123330)(+29.94%) - 화장품 테마 상승 속 아마존닷컴 진출 성공 및 글로벌 판매량 증가에 따른 기대감 지속 / 13,930원

■ 대봉엘에스(078140)(+29.87%) - 비만치료제 및 화장품 테마 상승 속 인도 '실파 파마라이프사이언스'와 자체 개발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의 CDMO 계약을 위한 비밀유지계약(CDA) 체결 소식 / 22,350원

■ 에프앤가이드(064850)(+1.11%) - 경영권 분쟁 소송 제기 및 코스닥 밸류업 1호 업체로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 지속 / 15,050원

▶장중 주요 종목 공시

■ 동화약품(000020) - 미용 의료기기 시장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목적으로 주식회사 하이로닉 주식 13,971,431주를 1,607.19억원에 신규로 양수하기로 결정(양수후지분율:57.80%, 양수예정일:2024-12-13)

■ 다스코(058730)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94.08억원(최근 매출액대비 2.49%) 규모 공급계약(율촌 제1산단 정배수장 현대화사업) 체결(계약기간:2024-09-10~2027-01-07)

■ 원풍(008370) - 보통주 230,000주(10.32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기간:2024-09-10~2024-12-06)

■ 남광토건(001260) - 한국수자원공사와 741.87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3.55%) 규모 공급계약(안동댐 안전성강화사업 건설공사) 체결(계약기간:2024-09-26~2031-05-22)

■ 파이오링크(170790) -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기간:2024-09-10~2025-03-09, IBK투자증권(IBK Securities))

■ HD현대마린엔진(071970) - (주)케이조선과 272.50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1.1%) 규모 공급계약(선박엔진) 체결(계약기간:2024-09-06~2026-03-05)

■ SK바이오팜(326030) - SK Life Science,Inc.와 200.15억원(최근 매출액대비 5.6%) 규모 공급계약(의약품) 체결(계약기간:2024-09-09~2025-01-20)

■ 삼영이엔씨(065570) -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빅브라더스 1호 조합 등 대상 2,311,250주(3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발행가:1,298원, 상장예정:2024-10-08)

■대원전선(006340) -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엠더블유 뉴인프라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등 대상 10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전환가액:2,911원, 전환청구일:2025-09-11 ~ 2029-08-11)

■ 핸즈코퍼레이션(143210) - GM KOREA와 907.75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2.1%) 규모 공급계약(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체결(계약기간:2024-09-09~2027-12-31)

■ 셀트리온(068270) - 장래사업ㆍ경영 계획(바이오시밀러/신약 사업 현황 업데이트 및 CDMO 사업 확대 제시 등)

■ 에스티팜(237690) - 탄키라제 항암제 STP1002의 제1상 임상시험 결과

■ TS트릴리온(317240) - 회생절차 개시신청 기각

■ 대우건설(047040) - 5,889억원(최근 매출액대비 5.06%, 당사분 45%) 규모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 현대건설(000720) - 7,197억원(최근 매출액대비 2.43%, 당사분 55%) 규모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 MIT(038340) -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정리매매 보류 관련 안내

■ 현대공업(170030) - 조회공시 요구(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답변으로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에 대한 사실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힘

■ SK케미칼(285130) - Novavax COVID-19 Vaccine, Adjuvanted(2024-2025 Formula) 국내 긴급사용승인(EUA) 신청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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